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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페어웨이에 백로 무리와 숭어 떼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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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염전 부지 위에 조성된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이 백로와 숭어들의 새로운 서식지로 조성되어 화제다.

수백마리의 백로들이 골프장을 찾는가 하면 골프장에 인공적으로 조성된 호수에는 수천마리에 달하는 숭어떼가 서식하고 있어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5일 군산컨트리클럽 회원제와 퍼블릭코스에는 수 백마리의 백로떼가 골프장 페어웨이에서 비상하는 모습(사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처럼 군산cc에서 백로들이 무리를 지어 먹이를 찾는 모습 모습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7월부터 130만평에 달하는 군산c.c 페어웨이와 호수에 수 백마리의 백로들이 찾아들면서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주로 해안이나 습지에서 서식하며 물고기와 곤충류, 파충류을 먹잇감으로 찾는 백로들의 습성상 군산cc가 그들의 낙원이 된 셈이다.

군산cc는 전체 면적의 36%를 호수로 조성했으며 호수가에는 갈대를 비롯한 각종 수생식물을 심었다. 갈대숲으로 인해 자연에 가까운 습지가 조성되어 숭어와 붕어를 비롯한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등 새로운 생태환경이 형성됐으며 호수 풍경 역시 장관이어서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골퍼들은 한국 최대 81홀을 보유하고 있는 군산c.c를 찾아 골프를 즐기는 도중, 물 위로 튀어오르는 숭어 떼를 수시로 볼 수 있으며 호수에는 '물반 고기반'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진경을 연출해내고 있다.

특히, 호수를 가로지르는 시원한 샷이 백로나 숭어가 맞지 않을까하는 흥미로운 우려 속에 즐거운 샷을 날리노라면 마치 해외에서 골프를 즐기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군산c.c는 염전의 뻘을 퍼올려 골프장을 조성하다보니 타 골프장보다 토양에 영양분이 많아 메뚜기와 새우 등 백로의 멋잇감이 많고 이로인해 백로를 비롯한 다양한 새들이 4계절 골프장을 찾고 있으며 갈대숲과 습지로 조성된 호수에는 숭어, 붕어, 잉어 등 많은 물고기들이 유유자적 즐겁게 노니는 풍광들이 골퍼들에게는 이색 볼거리를 선사하는 동시에 골퍼들만 찾는 골프장이 아니라 백로와 강태공도 즐겨찾는 골프장이 되었다.(김수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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