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컨트리클럽(대표이사 서정일)은 지난 10월13~14일 2일간에 걸쳐 전세계 한인들의 교류와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재외한인골프연맹(이하 연맹)’을 발족하여 2007년 전세계 한인 아마추어 선수권대회를 처음 개최하였다.

재외한인골프연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와 제일컨트리클럽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7개국(일본,미국,호주,중국,독일,홍콩,아르헨티나) 16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이 참가하였으며 1일 18홀씩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되었다.

이날 경기는 광주에서 열린 제88회 전국체전에 참가한 해외동포 선수단의 참가신청을 받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열렸으며 총8팀이 참가하여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개인전에는 호주의 나안드레 선수가 -5(139타)로 1등의 영광을 안았고, 준우승에 호주의 심규하 선수(-4), 3위는 미국의 백영빈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36홀 우수 2인 합산성적으로 순위를 가린 단체전 우승은 합계 279타를기록한 호주팀에게 돌아가 우승의 기쁨을 두 배로 만끽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제일컨트리클럽은 이번 대회 일체의 경비를 모두 지원해 참가자들과 연맹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전국체전 참가 외에 딱히 교류와 화합의 자리가 없는 현실에서 해외 동포들
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서로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앞으로도 매년 개최해 대회를 세계적으로 활성화 시킬 예정에 있다.(신윤정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