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모로] 솔모로 동계연수 현장
- 작성일08.02.25 조회수8,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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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이상의 감동을 주려는 사람들
- 솔모로 C.C 동계연수교육 현장
지난 2월 14일, 솔모로CC에서는 동계연수교육이 열려 모처럼의 활기에 가득 차 있었다. 겨울 휴장을 마치고 개장을 준비하는 신호탄으로써 직원들이 모여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지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아직 겨울바람이 차가웠지만 창으로 쏟아지는 햇살만큼 봄날의 향기를 머금고 있던 솔모로 직원들의 연수 현장을 가까이서 지켜보았다.
도약하는 2008년을 위한 첫 발자욱
“개장을 앞두고 바쁜 와중에도 이런 교육과정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고민하고 그 수준을 보다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김한승 솔모로 대표이사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번 교육에는 신임보조원 24명을 포함해 총 145명의 경기보조원과 직원들이 참석하였다. 개장을 이틀 앞두고 실시된 연수인 만큼 다시금 마음을 다지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여러 중요한 분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 한진중공업의 김정훈 부회장의 특강을 비롯하여 솔모로의 코스관리를 맡고 있는 선한건설의 강대창 이사의 강의도 교육일정에 포함되었다. 특히 김정훈 부회장의 특강은 점심 직후 나른한 오후 햇살 아래 진행되었는데, 참석한 직원들이 졸기라도 할 새라 틈틈이 친근하고 흥미로운 소재의 이야기를 끼워 넣어 연수생들의 웃음을 유도하기도 했다. 편안하게 자신의 경험을 위주로 이야기한 김정훈 부회장의 연설은 “자기 직업을 사랑할 때 좋은 결과를 불러”오고, “고충이 많은 일이지만 열심히 일을 한 후에는 최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말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자기 관리를 잘할 때에 좋은 표정, 즐거운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고 자기 일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 부회장님의 농담에 객석에서는 중간 중간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고, 호응이 오가는 좋은 분위기 속에 약 1시간여의 특강은 끝이 났다.
이와 함께 2008년부터 새롭게 바뀐 개정 골프 룰에 대한 강의 또한 이어졌고 오후에는 생활 요가, 피부 관리 등의 특강이 진행되어 직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들이 제공됐다. 장시간 서서 근무하다보니 관절이나 허리에 무리가 많은 경기보조원들이 건강관리를 할 수 있고, 피부 손상이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줄 수 있는 강의로 기획된 것. 이러한 동계연수는 이미 7년째 계속되고 있는 행사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서로에게서 배우고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
특히 올 해 연수의 하이라이트는 직원들이 직접 준비하고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분임토의 발표와 서비스 성공사례 발표 시간. 예년의 동계연수 때에는 외부 강사를 통해 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적도 있었지만 올해는 좀 더 자율적으로 진행해보자는 의도가 있었다는 것이 홍보팀의 귀띔이다. 직원들의 근무경력이 천차만별인 만큼 부족한 점은 서로 도와 채우고, 알려주면서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한데, 행사를 준비하면서 직원들끼리 나누는 시간이야 말로 산교육 현장이 되는 셈이라고. 이번 분임토의 발표만 해도 이미 몇 일전부터 조원들이 모여 준비한 결과물이라고 한다. 적게는 12명에서 많게는 15명이 모인 총 여섯 개의 조는 각자 조모임을 통해 솔모로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과 2008년의 계획을 논의해 발표했다.
또한 지난 한 해 각 분기별 우수 보조원으로 선정된 경기보조원들의 서비스 제공 성공사례 발표는 성공사례를 통해 서비스 노하우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후임들에게 자극과 격려를 동시에 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고객을 기쁘고 행복하게 만들어 우리 스스로 행복해지자(심미선 경기보조원)”, “웃는 표정이 가장 중요하다(김수진 경기보조원)”, “모든 게 마음먹기 나름이다(송영남 경기보조원)”,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배미라 경기보조원)”는 우수 보조원들의 이야기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례와 함께 발표되어 많은 호응을 받았다.
그 어느 때보다 업계의 경쟁이 치열한 시기. 이제는 고객 만족을 넘어서 고객 감동으로, 아니, 거기서 더 나아가야 하는 무한 경쟁의 시기다. 고객을 감동시키는 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감동 이상의 무언가를 주어야 하는 시기인 것. 지난 2월 14일의 동계연수는 바로 그러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라 하겠다. 이날의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는 아마 보다 나은 서비스를 고민하고, 끊임없이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솔모로 직원들의 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Interview
이희경 (신입 경기보조원)
이번 연수를 함께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처음 시작한 일이라 아직 모르는 게 많지만 캐디는 하나의 전문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선배님들의 경험담도 듣고, 토의도 하고, 또 발표하시는 내용을 메모하면서 저는 이제 겨우 햇병아리에 지나지 않지만 앞으로 제 한 몫을 단단히 하는 솔모로인이 되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우수 캐디 사원으로 뽑힐 날도 있을 거라 희망도 품어보고요.”
심미선 (2007년 우수보조원 사례발표자)
연수를 하고 나서 달라지는 게 있다면?
“마인드가 달라져요. 아무래도 연말이면 나태해지고, 휴장을 3주 정도 하고 나면 풀어지는데, 이렇게 교육을 받으면 확실히 효과가 있어요. 더욱 공손해지고 깍듯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다시 느슨해지기는 하지만 그럴수록 각오를 다지고 서비스에 대한 생각을 쉬지 말아야지요. 특히 의미 있는 건 고객을 대하는 자세나, 고객 감동에 대해서 분임토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일주일 정도 미리 토론을 하는데 그 때에 주고받는 이야기들이 정말 현실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솔모로 박용익 명예기자)
- 솔모로 C.C 동계연수교육 현장
지난 2월 14일, 솔모로CC에서는 동계연수교육이 열려 모처럼의 활기에 가득 차 있었다. 겨울 휴장을 마치고 개장을 준비하는 신호탄으로써 직원들이 모여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지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아직 겨울바람이 차가웠지만 창으로 쏟아지는 햇살만큼 봄날의 향기를 머금고 있던 솔모로 직원들의 연수 현장을 가까이서 지켜보았다.
도약하는 2008년을 위한 첫 발자욱
“개장을 앞두고 바쁜 와중에도 이런 교육과정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고민하고 그 수준을 보다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김한승 솔모로 대표이사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번 교육에는 신임보조원 24명을 포함해 총 145명의 경기보조원과 직원들이 참석하였다. 개장을 이틀 앞두고 실시된 연수인 만큼 다시금 마음을 다지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여러 중요한 분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 한진중공업의 김정훈 부회장의 특강을 비롯하여 솔모로의 코스관리를 맡고 있는 선한건설의 강대창 이사의 강의도 교육일정에 포함되었다. 특히 김정훈 부회장의 특강은 점심 직후 나른한 오후 햇살 아래 진행되었는데, 참석한 직원들이 졸기라도 할 새라 틈틈이 친근하고 흥미로운 소재의 이야기를 끼워 넣어 연수생들의 웃음을 유도하기도 했다. 편안하게 자신의 경험을 위주로 이야기한 김정훈 부회장의 연설은 “자기 직업을 사랑할 때 좋은 결과를 불러”오고, “고충이 많은 일이지만 열심히 일을 한 후에는 최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말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자기 관리를 잘할 때에 좋은 표정, 즐거운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고 자기 일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 부회장님의 농담에 객석에서는 중간 중간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고, 호응이 오가는 좋은 분위기 속에 약 1시간여의 특강은 끝이 났다.
이와 함께 2008년부터 새롭게 바뀐 개정 골프 룰에 대한 강의 또한 이어졌고 오후에는 생활 요가, 피부 관리 등의 특강이 진행되어 직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들이 제공됐다. 장시간 서서 근무하다보니 관절이나 허리에 무리가 많은 경기보조원들이 건강관리를 할 수 있고, 피부 손상이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줄 수 있는 강의로 기획된 것. 이러한 동계연수는 이미 7년째 계속되고 있는 행사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서로에게서 배우고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
특히 올 해 연수의 하이라이트는 직원들이 직접 준비하고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분임토의 발표와 서비스 성공사례 발표 시간. 예년의 동계연수 때에는 외부 강사를 통해 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적도 있었지만 올해는 좀 더 자율적으로 진행해보자는 의도가 있었다는 것이 홍보팀의 귀띔이다. 직원들의 근무경력이 천차만별인 만큼 부족한 점은 서로 도와 채우고, 알려주면서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한데, 행사를 준비하면서 직원들끼리 나누는 시간이야 말로 산교육 현장이 되는 셈이라고. 이번 분임토의 발표만 해도 이미 몇 일전부터 조원들이 모여 준비한 결과물이라고 한다. 적게는 12명에서 많게는 15명이 모인 총 여섯 개의 조는 각자 조모임을 통해 솔모로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과 2008년의 계획을 논의해 발표했다.
또한 지난 한 해 각 분기별 우수 보조원으로 선정된 경기보조원들의 서비스 제공 성공사례 발표는 성공사례를 통해 서비스 노하우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후임들에게 자극과 격려를 동시에 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고객을 기쁘고 행복하게 만들어 우리 스스로 행복해지자(심미선 경기보조원)”, “웃는 표정이 가장 중요하다(김수진 경기보조원)”, “모든 게 마음먹기 나름이다(송영남 경기보조원)”,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배미라 경기보조원)”는 우수 보조원들의 이야기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례와 함께 발표되어 많은 호응을 받았다.
그 어느 때보다 업계의 경쟁이 치열한 시기. 이제는 고객 만족을 넘어서 고객 감동으로, 아니, 거기서 더 나아가야 하는 무한 경쟁의 시기다. 고객을 감동시키는 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감동 이상의 무언가를 주어야 하는 시기인 것. 지난 2월 14일의 동계연수는 바로 그러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라 하겠다. 이날의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는 아마 보다 나은 서비스를 고민하고, 끊임없이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솔모로 직원들의 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Interview
이희경 (신입 경기보조원)
이번 연수를 함께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처음 시작한 일이라 아직 모르는 게 많지만 캐디는 하나의 전문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선배님들의 경험담도 듣고, 토의도 하고, 또 발표하시는 내용을 메모하면서 저는 이제 겨우 햇병아리에 지나지 않지만 앞으로 제 한 몫을 단단히 하는 솔모로인이 되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우수 캐디 사원으로 뽑힐 날도 있을 거라 희망도 품어보고요.”
심미선 (2007년 우수보조원 사례발표자)
연수를 하고 나서 달라지는 게 있다면?
“마인드가 달라져요. 아무래도 연말이면 나태해지고, 휴장을 3주 정도 하고 나면 풀어지는데, 이렇게 교육을 받으면 확실히 효과가 있어요. 더욱 공손해지고 깍듯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다시 느슨해지기는 하지만 그럴수록 각오를 다지고 서비스에 대한 생각을 쉬지 말아야지요. 특히 의미 있는 건 고객을 대하는 자세나, 고객 감동에 대해서 분임토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일주일 정도 미리 토론을 하는데 그 때에 주고받는 이야기들이 정말 현실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솔모로 박용익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