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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 선산컨트리클럽, 일본 세이부 그룹 계열 골프장 3곳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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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온천, 산해진미를 모두 만끽할 수 있는 미야자키의 고바야시 골프클럽은 우리에게 하우스텐보스와 뱃부의 온천으로 잘 알려진 일본 열도의 남단 큐슈(九州)에 위치한 리조트형 골프클럽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골프장이 올 봄,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게 되었다. 선산컨트리클럽(회장 전용사)은 일본의 유통과 호텔리조트 전문 세이부 그룹 계열 프린스호텔로부터 큐슈 지역 골프장 3곳의 인수를 위해 양사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3월 21일 오후, 일본 동경의 프린스호텔에서 인수 조인식을 가졌다.

지역 골프장으로는 처음으로 추진된 이번 일본 골프장 인수는 향후 일본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선산컨트리클럽의 전략적 사업 추진 및 관광·레저 분야의 일본 진출에 있어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여겨진다.

선산컨트리클럽이 이번에 인수하는 골프장은 프린스호텔이 직영하는 골프장 중 3곳(가노야G.C.,고바야시G.C.,휴가G.C.)으로 각 18홀, 총54홀 규모이며, 남부 큐슈 지역의 카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에 위치함으로써 내륙과 해안을 두루 접해 다양한 자연 환경에서 골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미야자키현에 위치한 고바야시 골프장은 삼나무와 노송나무로 둘러싸여 여름이면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게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리조트형 골프코스로, 휴가 골프장은 해안가에 위치해 상쾌한 바닷바람과 4계절두루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유명한 곳이다.

끝으로, 카고시마현에 위치한 가노야 골프장은 호수와 바다, 그리고 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고원에 펼쳐진 코스로 특유의 밝은 분위기에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골프코스로 알려져 있다. 현재, 선산컨트리클럽은 자사의 회원권을 소지한 기존 회원들이 일본 골프장을 이용할 경우 회원혜택을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만족을 이끌어내는 한편, 일본 골프장 3곳 모두 이용이 가능한 회원권 분양의 계획도 마련해 두고 있다. 향후, 국내·외 소유 및 제휴 골프장뿐만 아니라 신규 제휴 확대를 통해 회원 및 일반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일본 골프장 인수를 통해 한·일간의 골프투어를 결합한 관광 상품 개발을 물론이고 골프전지훈련 등, 스포츠를 바탕으로 하는 문화교류에도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인수 후 이미지 관리와 같은 장기적인 포석에서 직접 영업에 나설 것으로 밝히고 있다. 국내 기업이 인수한데다가, 그 소유 주체가 ‘호스피탈리티’로 승부를 하는 호텔업(호텔 제이스)과 골프장(구미의 선산컨트리클럽, 제이스컨트리클럽, 경주 감포의 제이스컨트리클럽시사이드) 운영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를 주목할 만 하다.

이번 골프장 인수를 통해 선산컨트리클럽은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사업영역에서 벗어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를 대상으로 하는 관광·레저 분야에서의 전략적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데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진다.(장성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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