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너스] 미션! 마루 틈사이의 금니를 찾아라
- 작성일08.03.26 조회수8,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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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초 주말 오후에 시설파트 사무실로 한통의 긴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Lake코스 그늘집에서 회원의 금니를 찾아달라는 캐디의 도움 요청이었다. 전화를 받은 시설의 임광혁 주임은 일단 장비를 챙겨 그늘집으로 향했다.
상황은 이러했다. 그늘집에서 한 회원이 음식을 드신 후 이쑤시개로 이빨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하다가 그만 금니로 해놓은 앞니가 빠져 그늘집 마루 틈사이로 들어가 버린 것이다. 임 주임은 좁은 마루 틈 사이로 들여다보았지만 안은 너무 어두워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으며, 마루를 제거하고 빼내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었다.
회사에서도 ‘맥가이버’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임 주임은 철사로 만든 옷걸이를 이용하여 “L"로 굽힌 후 마루 틈 사이로 넣고 랜턴을 비춰가며 금니 수색에 나섰다.
회원님이 금니를 떨어뜨렸다는 지점에서 7~8칸 마루 틈을 지나서야 0.7~ 0.8cm의 작은 조각이 보였다. 이번에는 자에 테이프를 붙여 그 조각을 틈사이로 빼려고 했으나 틈 사이에 걸려 바닥으로 떨어졌다를 몇 번을 반복하였다. 어느새 임 주임의 한손에는 젓가락, 한손에는 테이프를 붙인 자를 잡고 작은 조각이 틈 사이까지 올라왔을 때 젓가락을 이용하여 그 조각을 빼냈다.
회원님의 금니였다. 금니의 앞쪽은 황금빛을 띄고 있으나 뒤쪽은 고정시키기 위한 접착제로 회색을 띄고 있어 마루 틈 안에서 쉽게 보이지 않았다.
미션을 완료한 임 주임은 회원님 팀의 캐디에게 금니를 전해주었다. 금니를 전해 받은 캐디는 임 주임의 얼굴을 보며 한참을 웃었다. 2시간동안 마룻바닥에 붙어 금니를 찾는다고 코와 볼이 새카맣게 변한 지를 몰랐던 것이다.
금니를 되찾은 회원은 "30년 된 소중한 금니를 다시 찾아 너무 기쁘다"고 하며 디아너스CC의 서비스 정신에 다시 한 번 감동했다고 말했다.(디아너스C.C 명예기자 양명수)
상황은 이러했다. 그늘집에서 한 회원이 음식을 드신 후 이쑤시개로 이빨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하다가 그만 금니로 해놓은 앞니가 빠져 그늘집 마루 틈사이로 들어가 버린 것이다. 임 주임은 좁은 마루 틈 사이로 들여다보았지만 안은 너무 어두워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으며, 마루를 제거하고 빼내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었다.
회사에서도 ‘맥가이버’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임 주임은 철사로 만든 옷걸이를 이용하여 “L"로 굽힌 후 마루 틈 사이로 넣고 랜턴을 비춰가며 금니 수색에 나섰다.
회원님이 금니를 떨어뜨렸다는 지점에서 7~8칸 마루 틈을 지나서야 0.7~ 0.8cm의 작은 조각이 보였다. 이번에는 자에 테이프를 붙여 그 조각을 틈사이로 빼려고 했으나 틈 사이에 걸려 바닥으로 떨어졌다를 몇 번을 반복하였다. 어느새 임 주임의 한손에는 젓가락, 한손에는 테이프를 붙인 자를 잡고 작은 조각이 틈 사이까지 올라왔을 때 젓가락을 이용하여 그 조각을 빼냈다.
회원님의 금니였다. 금니의 앞쪽은 황금빛을 띄고 있으나 뒤쪽은 고정시키기 위한 접착제로 회색을 띄고 있어 마루 틈 안에서 쉽게 보이지 않았다.
미션을 완료한 임 주임은 회원님 팀의 캐디에게 금니를 전해주었다. 금니를 전해 받은 캐디는 임 주임의 얼굴을 보며 한참을 웃었다. 2시간동안 마룻바닥에 붙어 금니를 찾는다고 코와 볼이 새카맣게 변한 지를 몰랐던 것이다.
금니를 되찾은 회원은 "30년 된 소중한 금니를 다시 찾아 너무 기쁘다"고 하며 디아너스CC의 서비스 정신에 다시 한 번 감동했다고 말했다.(디아너스C.C 명예기자 양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