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헨느] 제 14회 스카치 블루배 사회인 골프대회
- 작성일08.04.16 조회수8,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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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8일 스포츠 조선과 조선일보사가 제정한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대회인 제 14회 스카치블루배 전국 사회인 골프대회 제주대회가 라헨느 리조트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겨우내 실력을 갈고 닦은 165명(남:145 여:20)의 아마 고수들이 총집결했다. 전날 제주 전역에는 새벽에 비가 내린 뒤 짙은 안개가 끼었다. 미리 연습라운드를 돌며 코스를 익히겠다며 대회장으로 온 많은 선수들은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라헨느 골프장 관계자들은 대회 당일 날씨가 걱정이었지만 하루만에 거짓말처럼 화창한 봄날이 연출되었다. 이날도 사회인 골프대회의 오랜 전통인 '챔피언 티잉 그라운드 사용'에는 예외가 없었다.
라헨느 골프장 대표이사이기도한 민영호 사회인 골프대회 경기위원장은 '정장이 7100야드가 넘는 챔피언 티잉 라운드를 개방한다고 하면 '너무 하는것 아니냐'며 볼멘 소리를 하는 선수들도 있었지만 이는 사회인 골프대회 14년 세월 동안 한번도 타협한 적이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송공주씨(52.사업)와 박은화씨(50.주부)가 남녀부 챔피언에 등극했다. 송공주씨는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5오버파 77타를 쳐 2위 장흥수씨(78타)와 1타 차로 따돌렸다. 이날 대회장에는 오전부터 바람이 점점 매서워졌다. 오후 들어서는 서너 클럽을 길게 잡아도 어림없는 강한 앞바람이 선수들을 괴롭혔다. 송공주씨는 제주지역 사람으로 ' 바람을 이기려고 하지 않았고 바람속에서 라운드를 많이 한 경험이 주효했다.'며 제주지역에서 개최된 홈코스의 이점을 살렸다. 여자부에서 우승한 박은화씨는 2위와 12타나 차이가 날 만큼 군계일학이었다. 광주가 고향인 박은화씨는 '까다로운 그린에 잘 적응한 퍼팅이 최고 효자였다.'며 두번의 연습라운드가 효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남.녀 우승자에게는 주석트로피와 야마하 인프레스 드라이버, 스카치블루 21년 위스키, 휠라 화장품, 골프 스타일 정기 구독권 등이 수여됐다. 그외에 남녀 입상자에도 상패와 스카치블루 위스키, 백보이골프백 등 푸짐한 부상이 돌아갔다. 우승자와 입상자들은 오는 9월 23일과 24일 경기도 용인의 코리아CC에서 열리는 전국결선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졌다.(라헨느리조트 김창모 명예기자)
대회에는 겨우내 실력을 갈고 닦은 165명(남:145 여:20)의 아마 고수들이 총집결했다. 전날 제주 전역에는 새벽에 비가 내린 뒤 짙은 안개가 끼었다. 미리 연습라운드를 돌며 코스를 익히겠다며 대회장으로 온 많은 선수들은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라헨느 골프장 관계자들은 대회 당일 날씨가 걱정이었지만 하루만에 거짓말처럼 화창한 봄날이 연출되었다. 이날도 사회인 골프대회의 오랜 전통인 '챔피언 티잉 그라운드 사용'에는 예외가 없었다.
라헨느 골프장 대표이사이기도한 민영호 사회인 골프대회 경기위원장은 '정장이 7100야드가 넘는 챔피언 티잉 라운드를 개방한다고 하면 '너무 하는것 아니냐'며 볼멘 소리를 하는 선수들도 있었지만 이는 사회인 골프대회 14년 세월 동안 한번도 타협한 적이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송공주씨(52.사업)와 박은화씨(50.주부)가 남녀부 챔피언에 등극했다. 송공주씨는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5오버파 77타를 쳐 2위 장흥수씨(78타)와 1타 차로 따돌렸다. 이날 대회장에는 오전부터 바람이 점점 매서워졌다. 오후 들어서는 서너 클럽을 길게 잡아도 어림없는 강한 앞바람이 선수들을 괴롭혔다. 송공주씨는 제주지역 사람으로 ' 바람을 이기려고 하지 않았고 바람속에서 라운드를 많이 한 경험이 주효했다.'며 제주지역에서 개최된 홈코스의 이점을 살렸다. 여자부에서 우승한 박은화씨는 2위와 12타나 차이가 날 만큼 군계일학이었다. 광주가 고향인 박은화씨는 '까다로운 그린에 잘 적응한 퍼팅이 최고 효자였다.'며 두번의 연습라운드가 효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남.녀 우승자에게는 주석트로피와 야마하 인프레스 드라이버, 스카치블루 21년 위스키, 휠라 화장품, 골프 스타일 정기 구독권 등이 수여됐다. 그외에 남녀 입상자에도 상패와 스카치블루 위스키, 백보이골프백 등 푸짐한 부상이 돌아갔다. 우승자와 입상자들은 오는 9월 23일과 24일 경기도 용인의 코리아CC에서 열리는 전국결선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졌다.(라헨느리조트 김창모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