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일류 명문 골프클럽을 지향하는 디아너스CC(대표이사 장윤규)의 Hills 코스(4 Hole) 해저드에서 스킨스쿠버 장비를 착용한 직원이 이쪽저쪽 수색하는 장면이 지난달 29일에 목격되었다.

이날 고객 한분이 라운드 중 해저드 옆에서 어프로치를 하다가 그립이 미끄러져 클럽이 해저드 깊숙한 곳으로 빠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연락은 받은 경기진행실에서는 신속하게 사내 수영 동호회 회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주말 바쁜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고객님의 소중한 클럽을 찾기 위해 수영 동호회 회장인 총주방장(김영택 주방장)은 스킨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해저드로 향했다. 입수한지 15분가량이 지났을 때 한손에 클럽을 잡고 환한 미소를 띄며 해저드 밖으로 나왔다.

“해저드에서 스킨스쿠버를 해보기는 처음이며, 수심도 깊고 조금만 움직여도 물이 혼탁해져 앞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 운 좋게도 채가 선채로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라고 총주방장은 소감을 밝혔다.

클럽을 분실하고 라운드 후반을 진행 중이셨던 고객님은 “찾지 못할 거라고 믿었던 클럽을 다시 찾고 그립까지 새것처럼 가져다준 디아너스C.C의 서비스 정신에 감동했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디아너스CC 양명수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