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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뷰] 세상에 이런일이!-경비행기 파5홀 페어웨이에 비상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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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9일 토요일 오션뷰컨트리클럽에서는 화창한 봄날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을 유리창을 닦고 있던 황정래 캡틴에게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가 한통 걸려왔다.

황정래캡틴- “황캡틴인데요, HILL 코스에 비행기가 추락한 것 같아요. 급히 확인 좀 부탁드려요.”
이경탁대리 - “네~ 비행기요?” 비행기가 떨어졌다고요? 설마요~!!!
황정래캡틴- “맞다니깐요. 빨리 가보세요! 급해요.”
이경탁대리 - “네~에. 알겠습니다.” 비행기라~~~~.

주동일 팀장이 이끄는 시설팀의 직원들과 경영지원팀, 경기과의 직원들은 부리나케 준비하여 현장에 투입되었다. 확인한 바 HILL 코스 2번홀 페어웨이 한 중간에 경비행기가 떡 하니 버티고 있질 않은가? 당황한 회원님과 고객들도 어찌할 바를 모르고 가만히 있었다. 뒤늦게 투입한 오션뷰컨트리클럽의 직원들은 한 중간에 떨어진 경비행기를 밀어서 HILL코스 2번홀의 그린 우측에 옮긴 뒤부터 정상적인 플레이가 가능하였다.

사연인즉, 경비행기 동호회 회원인 김모씨는 동해바다가 보이는 영덕 창공을 운행하고 있는데 갑자기 비행기 앞부분에서 연기가 나는 걸 목격하였다. 김모씨는 엔진고장으로 판단하고 급하게 착륙할 장소를 물색하고 있던 중 눈에 띄는 오션뷰컨트리클럽의 긴 착륙장이 보이는 것이었다. 그것도 그럴만한 것이 Par 5홀로서 500m에 이르는 코스이기 때문에 적당하게 김모씨가 판단하였나보다. 그래서 김모씨는 HILL 코스 2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부터 300m지점까지 착륙을 하였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비행기를 안전하게 그린주변으로 치운 뒤 오션뷰컨트리클럽의 이용운 실장님께선 해수욕장 백사장도 많은데 왜? 하필 코스 한 중간에 착륙하였냐고 우스개소리로 김모씨를 꾸짖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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