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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크리크] 배토통에서 피어난 생명-박새 등 둥지 틀고 부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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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크리크골프클럽(대표 신현구)의 코스 내 배토통들 안에서 작은 생명들이 자라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6월 초순 박새 등 작은 산새들의 둥지들이 발견 된 데 따른 것으로, 현재 베어코스 15번 홀, 크리크 코스 12번, 15번 홀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처음 배토통에서 둥지를 발견 한 관계자들은 워낙 작은 새이다 보니 통의 작은 틈 사이로 들어가 둥지를 튼 것으로 생각하고, 둥지를 제외한 부분에만 모래를 채우고 사용 시에도 조심해 왔다.

이와 관련하여 시설관리팀 우상범 과장은 베토통을 열면 어미 새가 놀라 달아나곤 하여 좀 더 편하게 새끼들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했고, 다른 동물들에 의해 위험해질 수도 있어 새로운 둥지를 만들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베어코스에서는 새로 만들어진 둥지에서 어미가 알을 품고 있는 것이 확인됐고, 이미 부화된 다른 둥지에서는 어미가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이 관찰되어 새로운 집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어크리크GC측은 당분간 배토통 사용 시 최대한 조심하고, 새들이 스스로 다른 둥지로 옮기는 시기까지 공간을 그대로 보존해 줄 계획이다. 한편, 어미 새가 떠난 것으로 보이는 한 둥지는 베토통 옆에 별도의 새집을 만들어 따로 관리하고 있다.

베어크리크GC는 자연지형을 그대로 보존하여 만든 자연친화적 골프장으로서 코스와 인접한 산과 코스 주변 언덕에는 올빼미, 고라니, 청솔모 등이 서식하고 있고, 연못에도 다양한 어류종과 천둥오리떼가 발견되는 등 다양한 동물들이 공존하고 있다.(베어크리크GC 김유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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