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스타급 플레이어들이 참가하는 '제2회 인터불고 마스터즈' 대회가 오는 10월10일 막을 올린다.

지역 골프 문화의 장을 넓히고, 한국여자프로골프의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해 창설되었던 '인터불고 마스터즈'는 제1회 대회에서는 '빅3'라 불렸던 신지애, 안선주, 지은희가 참가해 신지애가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면서 막판 역전 우승을 했었다.

브리티시 오픈 우승자이기도 한 신지애가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코스 중 하나로 언급했던 인터불고경산컨트리클럽에서 명실 상부한 국내 최강을 가리는 '제2회 인터불고 마스터즈'는 10월10일 부터 10월12일 까지 3일간의 투어를 통해 새로운 그린자켓의 주인공을 뽑게된다.

지난해 개장 1개월만에 각종 기록을 쏟아내며 성공리에 치뤄졌기에 이번 '제2회 인터불고 마스터즈'도 골프축제의 한마당으로 즐기기 위한 지역골프인들의 기대가 더 크다. 이를 반증하듯 대회시작 전날 열리는 프로암 대회도 벌써부터 참가신청을 원하는 지역 골프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세계적인 골퍼로 부상한 신지애가 기록했었던 코스레코드를 깨고 새로운 그린자켓의 주인이 탄생할 것인가 아니면 기록을 수성할 것인가. 오는 10월10일, '제2회 인터불고 마스터즈'는 수천명의 갤러리들과 함께하는 지역 골프문화의 장을 새롭게 열어가게 될 것이다.(인터불고경산C.C 최규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