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kb스타투어 3차 KLPGA대회가 9월5일부터 9월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충북 청원에 위치한 실크리버CC에서 치러졌다.

화창한 날씨에 지방에서 개최된 대회 중에 제일 많은 갤러리들이 실크리버를 찾아 프로들의 멋진 한샷 한샷을 만끽하며, 잘 관리되고 멋진 경관이 어우러져 있는 골프코스를 보며 “이처럼 멋진 골프장이 있었네?“ 라며 이구동성으로 감탄사를 연발하였다.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다양한 난이도가 조화된 PGA급 정통코스, 가장 훌륭한 골프장은 그대로의 자연이다.“란 컨셉과 코스레이팅이 73.8타(KGA공인)로 국내최고수준으로 정교한 전략이 없으면
안되는 어려운 코스지만 선수들은 정교하고 신중한 마음가짐으로 샷을 하여, 지난주 하이원컵 대회에서 우승한 서희경 프로가 3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켜가며 7언더파 209타로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었다.

그리고 본상에는 없었지만 실크리버CC 박정순 회장은 베스트드레서상을 만들어 옷을 가장 잘 입은 장은비 프로에게 상금 100만원을 시상하였다. 본 대회에서 우승한 서희경 프로를 비롯한 모든 프로들에게 발전에 발전을 더 할 수 있도록 실크리버CC 전임직원들은 격려와 위로의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대회 다음날인 9월8일(월)에는 실크리버CC의 대청마루에서, 박정순 회장이 서울 한남동에서 운영하는 정통일식집인 다이도코로와 실크리버CC의 귀빈 80여명을 모시고 “가을맞이 이스트클럽의 밤”을 개최하였다.

대전시립무용단예술감독인 김매자선생의 전통춤인 수미, 가야금병창 및 산조 인간문화재인 안숙선선생의 춘향가, 목원대학교 한국음악부 교수인 이태백선생의 대금산조를 감상하였으며, 박정순회장의 부인인 쯔무로나오고선생이 엄선한 와인을 즐기며, 초가을의 문턱에서 한국전통문화와 만찬을 즐겼다.(실크리버CC 명예기자 이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