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주CC는 개장 16주년을 맞아 사장배 및 클럽 챔피언 대회를 개최하였다. 금년은 어느 해 보다 뜻 깊은 해로 중코스 리뉴얼이 완료되어 27홀 정상 OPEN을 함으로서 큰 의미를 가진 행사였다. 챔피언 대회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17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전을 펼쳤는데 김태훈회원이 2위인 김승일, 유상수회원을 2타차로 절치부심(切齒腐心)끝에 재 등극을 하였다. 김 챔피언은 한타 한타 신중하게 샷을 한것이 좋은 결과가 나온것 같다며, 동반해주었던 분들에게 감사하고 늘 염려해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주변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장배 대회는 9월 28일(일요일)264명의 회원들이 참석 소중한 만남의 자리를 함께 하였다. 이날 사장배대회는 각 홀 동시 샷건 방식으로 다른 해보다 최대인원이 참가하여 경기가 진행되었다.승주CC 회원들은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 하여 시니어 및 여성부에서는 허영문회원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허영문회원은 주 3회 2시간정도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고 페어웨이가 넓은 승주CC 필드에서 주 1회 정도 라운드를 하면서 걷고 즐거움을 찾아 건강한 모습으로 우승해 기분좋은날 이었다고 했다. 또한, 남자부에서는 이재봉 회원이 우승을 차지하였는데 대회 당일날 전혀 모르는 동반 회원들과 알게 된 것도 감사한데 동반 하신 분들이 너무 편하게 라운드를 해주어서 우승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너상에는 골퍼들의 귀감이 된 김성옥회원(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상)이 굿 매너상을 받아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시상식에 앞서 현악 4중주의 선율이 차분하게 울리고 뒤이어 바리톤 유환삼님과 소프라노 유한나님의 2중합창이 사장배 행사의 자리를 더욱 곱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회원 분들은 코스 잔디 상태가 우선적으로 좋았고, 직원들과 도우미 역시 서비스부분에서도 예전 같지 않은 밝은 미소 속에 행사가 매끄럽게 잘 진행되어 회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 멋진 대회였다는 평이었다. 2009년 대회는 더욱 유익하고 알찬대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