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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제베] 서이남선수-지적장애 뛰어넘어 티칭프로시험 합격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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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제베CC(대표이사 박광식)에서는 8월 28일 한국프로골프티칭협회(KTGTA)에서 주관한 티칭프로 선발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1급 지체장애자 서이남(22세, 전남 목포 대불대 골프경영학과 재학)선수가 출전하여 통과 타수(79타)보다 6타나 낮은 73타를 기록해 3위로 당당히 합격하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서선수의 프로시험 통과는 지체장애뿐 아니라 간질 증세와, 유아 때의 화상으로 발목이 굽혀지지 않아 걷기조차 힘든 여건 속에서 이루어낸 기적적인 결과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혼자 생활조차 힘든 발달장애인이 이렇게 프로골퍼가 된 예가 없기에 더 특별하다.

고아출신의 서선수는 떼제베CC가 클럽내 코스라운딩 훈련과 골프연습장등을 지원해주고 있는 할렐루야 골프단 소속이다.
할렐루야 골프단은 단장 백성기 목사와 권오근 프로의 지도아래 고아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골프선수의 꿈을 실현하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그도 이 안에서 맹훈련을 받고 있다.

정상인과 달리 지적능력이 떨어져 운동을 하는데 남들보다 더 고충이 따랐다. 경기도중 간질 발작으로 정신을 잃지 않으려 늘 자신과 싸우며 항상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운동에 매진하였다. 그리고 신체적인 장애를 골프선수로서의 신체조건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하기위해 수없이 반복되는 감독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늘 남들보다 더 혹독하고 강한 훈련을 꾸준히 했기에 오늘의 서이남 프로가 있을 수 있었다.

서이남 프로는 미국프로골프(PGA) 에 합격하여 부모를 찾는 게 꿈이라고 한다. 주변에 지인들은 그를 연습벌레라 부른다. 그렇게 쉬지 않고 달려온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떼제베의 푸른 그린과 연습장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으며, 떼제베CC는 앞으로도 그의 꿈이 실현될 때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떼제베CC 진선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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