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골프스타를 배출한 ‘KB 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센추리21CC에서 1일 18홀씩 3일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었다.

이 대회는 한국여자골프스타 산실의 대표적인 대회로 유소연(2007년), 양수진(2008년), 김효주(2009년). 백규정(2010년), 고진영(2012년), 지한솔(2013년) 등 정상급 여자골퍼를 배출했으며, 특히 고진영은 최근 7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맹활약 중이고, 이소미(2016년), 공가연(2017년), 이예원(2018년) 등 잠재력 높은 선수가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올해 ‘제13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손예빈(신성고2) 선수가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자 손예빈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 획득과 함께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2위~5위 모두 6언더파 209타 동타로 백카운터 방식으로 2위 이정현(운천중1), 3위 서어진 (수성방통고3), 4위 권소은(상북중3), 5위 김가영(남원국악예술고2)으로 결정지었으며 각 입상자에게 우승트로피와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총 4,047,136㎡(122만평) 규모의 매머드 센추리21컨트리클럽은 강원의 소설악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있고, 수도권 50분 도착 가능한 국내 최고 규모의 골프장 중 한곳이며 레저신문 선정 7회 연속 친환경 베스트 골프장이기도 하다.

센추리21CC 차기광 대표이사는 ‘친환경 골프장에서 대회참가 선수들 모두가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코스 및 대회운영에 최선을 다했으며, 다음 대회도 KB금융그룹과 손잡고 스타선수 발굴에 정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3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다음 달 7일 오후 7시 30분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