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 남부지역의 태백, 정선 등이 장기간 이어진 겨울 가뭄으로 식수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남촌컨트리클럽(대표이사 박준현) 임직원들이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심각한 식수난으로 하루 1회 급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태백지역에 혼자 남겨진 어르신과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은 한층 어려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

이에 3월 19일 남촌컨트리클럽 임직원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생수를 구입 강원도 태백 장성중앙교회에 찾아가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최악의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백지역의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해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려가며 생수를 배달 사랑의 식수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남촌컨트리클럽 이윤식과장과 직원들은 십시일반 마음을 담아 조성한 성금으로 구입한 생수가 가뭄으로 고생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백지역을 다녀오며 유엔으로부터 물 부족국가 판정을 받은 우리나라도 전국민이 물이 귀하다는 것을 자각하여 물을 아껴 쓰고 물 값이 너무 싸서 물을 막 쓰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다.(김양수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