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20년을 맞은 88컨트리클럽이 새로운 명문클럽으로 골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88컨트리클럽은 지난해 6월 홍민 사장의 취임 이후 서비스를 비롯한 운영에서부터 코스, 부대시설물에 이르기까지 혁신이라 불릴 만큼 일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우선 경기소요시간이 4시간 30분 미만으로 확 줄었다. 서코스에 이은 동코스 승용카 도입을 기점으로 88컨트리클럽은 원활한 경기진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동‧서코스 36홀이 막힘없이 4시간 30분안에 종료되어 시원스레 진행되고 있다.

서비스에 있어서도 모든 부대시설의 봉사료를 폐지하는 한편 경기보조원 서비스 리콜제를 실시하여 보조원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불량 보조원 퇴출제를 통해 그동안 지적되어 온 보조원 서비스 부문의 불만을 해소시켰다.

회원의 권익과 이용의 편의를 위해 예약에 있어서도 공휴일 및 주말 예약 잔여팀이 발생할 경우 문자 메세지를 전송하고 있으며, 라운드 중 예약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동‧서코스 10번홀 티잉그라운드 주변에 멀티부스를 신설하여 미예약 시간을 안내하는 시스템을 비치하고, 예약실과 직접 통화가 가능한 인터폰도 설치하여 서비스 지향의 경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골프장에서 가장 중요한 코스관리 측면에서는 36홀의 모든 벙커 모래를 규사로 교체하고 배수시설 개선을 통해 샷 감각을 최대한 살리고 있으며, 티잉 그라운드와 그린 주변 한지형 양잔디 교체 작업을 실시하여 사계절 푸른 잔디위에서 티샷과 퍼팅이 가능하도록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숙녀 티잉 그라운드의 위치를 고객의 편익에 중점을 두어 조정하였으며 한지형 잔디 조성으로 발생된 잔디를 활용하여 보경로 타이어매트 및 코스 나지의 잔디를 보식하였다. 또한 코스 내에 각종 거리 표시를 추가로 설치하여 라운드 시 더욱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2009년도에는 개장이래 최초로 전면적 그린 개․보수로 경기환경과 그린 스피드를 크게 개선할 예정이다.

88컨트리클럽의 변화는 클럽하우스 식당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조식 할인행사는 물론 매주 스페샬메뉴를 선정하여 염가에 제공하고 있으며 품위있는 코스요리 개발로 라운드의 품격을 높이고 있으며,최근에는 식음 판매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어 회원 및 일반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클럽하우스 입구에는 2008년 11월 회원 및 일반고객에게 꼭 필요한 각종 정보 및 안내사항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멀티 멤버쉽 보드판을 업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특화된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타 골프장들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기도 하였다.

88컨트리클럽은 올해 클럽하우스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단행한다. 대규모 예산 투자를 통하여 여자락카 확장 및 티하우스 전면 리모델링을 비롯하여 미국LPGA의 명프로 로라 데이비스가 감탄한 국제적 코너먼트 코스로써의 위상에 맞도록 코스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참고로 88컨트리클럽은 수도권 골프장에서는 유일하게 분지형태의 수목이 울창한 코스로 홀별 독립성이 가장 많이 보장되는 골프장이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실외골프연습장과 파3골프장에서는 퍼팅그린과 벙커 연습장을 새로 신설하며 주차시설의 확대로 고객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밖에도 골프백 자동운반시스템 구축, 고객 안내용 키오스크 시스템 구축, 회원과 고객들을 위한 월별 다양한 이벤트 시행 등 홍민 사장은 국내의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과감한 투자와 계획성 있는 운영을 통하여 명문 골프장 만들기에 노력하는 모습이 골프장 곳곳에서 느껴졌다.

한편 88컨트리클럽은 판교-풍덕천간을 잇는 도로 및 분당-동백 신도시 간 도로 개통으로 국내 회원제 골프장 중 강남역 기준 20분대가 소요되는 3번째 골프장이 되었다.(88컨트리클럽 명예기자 황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