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월요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제일컨트리클럽(www.jaeil-cc.co.kr)에서 심장병 환우돕기 자선골프대회가 열렸다.

제일컨트리클럽은 지역사회 환원의 일환으로서 이 대회를 개최해왔으며, 대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의료비, 교육비, 생계비를 지원하는 자선기금으로서 안산시의 심장병 환우들에게 기부되었다. 후원업체는 (주)인켈, (주)코텍, (주)BMW바바리안모터스, (주)해성아이다, 동의성 단원병원의 총5개사로, 행운상 추첨식에 제공될 상품을 협찬해 주었다.

이번 대회는 60T Shot Gun/ 18H Stroke 방식으로, 참가인원은 총57팀 226명에 이르렀다. 단체부문 우승은 138타를 기록한 한양8기회가 차지하였으며, 제일회가 139타로 준우승, 산구회가 제일회와 동타로 3위를 차지했다. 개인부문 시상에서는 67타를 기록한 나상구씨가 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안았으며, 한권우씨가 롱게스트로, 지재기씨가 니어리스트로 선정되었다.

경기종료 후에는 개그맨 장웅의 사회로 시상식과 행운상 추첨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박주원 안산시장이 참석하여 ‘휴장일임에도 불구하고 안산시의 심장병 환우들을 위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제일CC 임직원에게 75만 안산 시민을 대표해 감사한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시상권에 들지 못한 다른 참가자들도, 스코어에 연연해하기 보다는 자선기금모금이라는 대회취지를 이해하고, 뜻있는 자리를 함께 즐기는 분위기로 시상식에 임했다. 이날 약 3천4백만 원 가량의 자선기금이 모금되어 안산시로 전달되었고, 이번 대회를 통해 제일컨트리클럽은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공익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하였으며, 대외적인 홍보효과도 누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