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원사보도자료

[자유 기고문] 자유cc와 16년을 함께하며...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본문

어느덧 더위가 한발씩 다가오는 초여름 날씨에 필드라는 곳에서 1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제 사회생활의 첫출발을 자유와 함께 했습니다. 자유개장 16년과 함께 저의 보조원 경력도 함께 쌓아가고 있습니다.

처음에 자유는 도시와는 전혀 다른 세계 였습니다. 푸른 잔디 맑은 공기 소음이라고는 일상에서 느껴지지 않는 작은 소음들 적응이 되지 않아 도시에 불야성이 그리워 어린 시절 가끔 눈시울이 젖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즐겁게 생활하다보니 어느덧 강산이 540도가 돌았습니다.

철없던 저도 나이가 먹고 아래 귀여운 후배들이 들어왔습니다. 고객님들께서도 첫 라운딩을 기억하시듯 저 또한 첫 라운딩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비가 오던 무더운 여름으로 기억합니다. 어찌나 떨었는지 그때 우천 관계로 빽을 메고 나갔는데 어깨가 쓸리는 것도 모르고 18홀을 어떻게 일을 했는지 그때 그 고객께서 처음 일하는 저에게 했던 “괜찮아요. 처음엔 다그래요. 신경 쓰지 말아요” 말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때 그래 나도 다음에 처음 시작하는 고객을 모시고 나가면 편안하게 푸근한 말로 안내해 드려야지 마음이 넓은 사람이 되어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제가 첫 라운딩하는 고객을 만나면 제가 자주 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이제 녹음의 푸르름이 짙어가듯 저 또한 푸르름이 짙은 보조원이 되었습니다. 아래 후배 친구들도 많이 들어오고 골퍼로 치자면 경력 10년차 정도 되었을까요? 이젠 열매를 맺을 때인 것 같습니다. 일면에서 보다는 고객들과의 교감을 나누면서 근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술적으로는 어느 정도 익숙하여 교감을 나누려고 노력합니다.

저희 일이 무에서 유를 만드는 직업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그린의 아티스트 입니다. 내가 어떤 감정으로 대하냐에 따라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것이 나올 수 있고, 않만드느니만도 못한 무언가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먹을 때 그 음식점 주방장이 어떤 마음으로 음식을 만드냐에 따라 음식이 사람 몸에 독이 될 수도 있고 약이 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좋은 마음에 전파을 보내면 다른 이들에게 전달 될 수 있습니다. 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저의 처음에 마음가짐이 있었던 “넓은 마음으로 진실되게 사람을 대하자” 였습니다. 잊지 않고 마음에 담아 두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09.05.18 자유cc 경기보조원 신화열
이전글
[청우] 전국 캐디 골프대회 개최(기사 수정)
다음글
[자유] 도우미 하복 유니폼 고품질로 격상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26 (야탑동 한국골프회관 4층)
고객센터 : 031)781-0085~6   팩스 : 031)781-6686~7 신고번호 : J1516320140003

Copyright ⓒ KGB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