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힐스컨트리클럽(충남 천안)은 지난 5월 7일 ∼ 8일, 2일간 클럽챔피언대회를 개최하였다. 우정힐스 클럽챔피언대회는 첫날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하여 예선 통과 회원들을 결정하고 예선을 통과한 8명의 선수를 선발하여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클럽챔피언을 선발한다.

청명한 봄 날씨 속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는 많은 회원들의 참여 속에 개최되었다. 이번 2009년 클럽챔피언대회는 공정한 진행을 위하여 대한골프협회 오의환 규칙위원장을 경기위원장으로 초청하여 회원들이 평소 어려워하던 골프 룰에 대한 설명과 질문을 통하여 궁금증을 해소하였으며, 경기 중간중간 발생하는 문제들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해결하였다.

경기는 예선전부터 치열한 경합으로 동점자들간의 백카운트 스코어로 순위를 결정할 만큼 아슬아슬한 접전을 보여 주었으며, 8강을 비롯한 준결승 매치플레이에서는 마지막 홀까지 1점차 접전을 펼치며 안타깝게 떨어지는 회원들이 있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다. 2일간의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천명재 회원께서 2009년 클럽챔피언으로 결정되셨고 그린 자켓의 주인공이 되었다.

대회에 참석한 모든 회원들은 2010년 행사에도 뜻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석할 것을 약속하였고, 우정힐스 임직원 모두는 철저한 행사준비로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우정힐스 홍경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