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9일부터 5월1일까지 엘리시안제주컨트리클럽에서는 2009년 제2회 클럽챔피언 선발대회 및 회원친선골프대회가 펼쳐졌다.

클럽챔피언 선발에서는 4월 29일부터 이틀간의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최종 12명 회원이 본선 진출하여 최종 경합을 벌인 결과 3라운드 합계 247타를 기록한 박태복 회원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 마지막 날인 5월 1일 함께 치뤄진 회원친선골프대회는 일반부(60세미만) 남성,여성과 시니어부(60세 이상) 남성, 여성으로 나누어 샷 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전년도와 달리 12개의 히든 홀을 회원들이 직접 추첨하여 선정 하는 등 더욱 공정한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였다.

시니어 남성부에서는 이선원 회원이 우승을 차지하였고, 시니어 여성부에서는 김부순 회원에게 우승의 행운이 주어졌다. 일반부에서는 김형남 회원이 남성부 우승을, 여성부에서는 육금순 회원이 우승 트로피의 영광이 돌아갔다.

모든 대회 종료 후에는 골퍼스 플라자에 위치한 그랜드 볼룸에서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아내의 유혹’의 남자 주인공 탤런트 변우민씨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시상식 및 만찬이 시작되었다. 각 부분별 수상에게는 트로피와 상품이 전달되었으며,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엘리시안 제주직원과 도우미가 직접 준비한 댄스와 노래, 사물놀이패의 공연 등 흥에 겨운 무대가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