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7일 열렸던 제일CC 등록단체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모인 기금으로, 8월 7일부터 14일까지 총 4명의 환우가 추가로 심장병 수술을 받았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환우들은 6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 환우 3명과, 20세 성인 환우 한 명으로 구성되었다. 모두 중국 심양에서 이곳 안산까지, 심장병 수술을 받기 위해 먼 길을 날아왔다.

지난 7월 27일 월요일, 인솔자와 함께 한국에 입국한 이들은, 곧바로 안산의 동의성 단원병원으로 이동, 수술에 필요한 검사 및 제반 준비를 마치고 7일부터 본격적으로 수술이 진행되었다.

14일을 끝으로 수술을 마친 환우들이 8월 16일 일요일, 건강한 모습으로 제일CC를 방문했다. 조촐한 오찬식 및 코스 순회를 겸하여 이뤄진 이날 방문에서 환우들은 임직원 및 운영위원회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이들은 이후 회복상황을 지켜본 후 27일 심양으로 돌아갈 예정이다.(제일CC 양혜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