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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사이드] 제13회 익성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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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 보도자료

국가대표 이경훈(서울고3)과 상비군 김효주(육민관중2)가 올 시즌 대미를 장식하는 아마추어 메이저 대회인 제13회 익성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섰다.

두 선수 모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기쁨이 더욱 컸다. 게다가 두 선수 모두 올해 제주도지사배에서 우승하는 등 공통점이 많다.

이경훈은 4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CC 동코스(파72)에서 열린 남자부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전날 선두 권기봉(김천고1)을 3타차로 따돌렸다.

이날 이경훈은 전반 나인에서 버디 4개를 잡으면서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후반 11번홀과 12번홀에서 잇달아 버디를 잡았을 때 이미 권기봉을 4타차로 따돌려 우승을 예고했다.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이경훈은 이 홀에서 버디를 잡은 권기봉에게 2타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권기봉이 14번홀에서 OB를 내면서 더블보기를 범해 다시 4타차로 벌어졌고 남은 홀들은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만 무려 10타를 줄인 이경훈은 "초반 버디를 많이 잡으면서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 나갈 수 있었던 게 우승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박성혁(한체대1)이 합계 8언더파 280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고, 국가대표 김민휘(신성고2)는 합계 7언더파 281타로 단독 4위에 머물렀다.

여자부에서는 '제2 신지애'를 꿈꾸는 여중생 김효주(육민관중2)가 처음으로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상비군 김효주는 여자부 최종일 경기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합계 9언더파 207타로 3타차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공동2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반면 전날 공동선두에 나섰던 강예린(육민관중2), 장수련(득량중3), 양제윤(대전체고2)은 스스로 무너지며 각각 공동 2위ㆍ5위ㆍ7위에 그쳤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줄곧 상비군을 맡고 있는 김효주는 중학교 무대에서는 이름이 꽤 알려진 스타다. 올해 제주도지사배를 시작으로 KB국민은행배, 중고연맹회장배, 익성배까지 모두 4승을 거뒀다. 중학교 1학년 때인 지난해에도 3승을 차지하는 등 해가 갈수록 기량이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다.

"흔들림이 없고 집중을 잘하는 신지애 언니처럼 되고 싶다"는 김효주는 "내년에는 꼭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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