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CC(대표이사 배영환)에서는 지난 9월 15일부터 18일까지(4일간) 클럽 및 시니어 챔피언 골프대회를 개최하였다.

전날 가을단비로 인해 더없이 쾌청한 날씨 속에 치러진 이번 대회는 크럽의 최강자인 챔피언을 가리는 자리인 만큼 시종 박빙의 명승부를 펼치며 챔피언이 결정되었다.

전날까지 합계 1위였던 허문행 회원이 김영수 회원의 추격을 따돌리고 2006년, 2008년에 이어 올해도 시니어챔피언에 등극하였으며, 전날까지 2타차이로 뒤지고 있던 김영섭 회원은 마지막 날 최고의 기량으로 뒤심을 발휘하여 2007년도에 이어 클럽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김영섭 회원은 예선 2일차에 코스레코드인 69타를 기록, 클럽의 최강자임을 확인하였다. 각부분 입상자는 클럽챔피언 준우승 이인환 회원, 3위 조영도 회원 시니어대회 준우승 김영수 회원, 3위 김준수 회원이 각각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