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31회 신세계 KLPGA 챔피언십 대회가 지난 9월 16일(수)~18일(금) 3일간의 일정으로 자유CC(총지배인 이재우)에서 개최되었다.

명실공히 국내 최초의 메이져 대회인 신세계 챔피언십 대회는 1978년에 창설되어 올해로 31회째 생일을 맞이한 국내 최장수 대회이며, 국내 여자프로골프 발전에 산실로 기억되어 있다.

올해부터는 메이저 대회에 걸맞게 총상금 2억원이 늘어난 5억원으로 증액되어 대회를 뜨겁게 달구기도 하였으며, 국내 최정상급 선수인 서희경 프로와 유소연 프로를 비롯한 108명이 참가하였다.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조성하기 위하여 자유CC 에서는 지난 3개월 전부터 코스를 집중적으로 관리하였으며, 한층 세밀하게 코스관리를 진행해 왔으며, 특히 그린 스피드를 세계 최정상급 (2.9m)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3라운드 내내 선두(wire to wire )를 달린 이정은 프로(-18언더파)가 막판까지 선두를 맹추격한 서희경 프로를 2타차로 따돌리고 대회 우승을 차지하여 상금 1억원과 와이어 투 와이어 1천만원을 동시에 거머쥐었다.(자유cc 백영훈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