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8일 2009년 그린시즌을 개장하였던 용평골프클럽이 11월 8일 금년도 그린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하늘아래 첫동네~ 베이스지역 해발 700m 고지에 위치하고 있는 용평골프클럽은 추위가 일찍 찾아오고 겨울 혹한기가 길기 때문에 약 5개월 여에 걸쳐 장기 휴장에 들어가는데, 이 기간에는 스키장이 운영된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는 관계로(평균 누적 적설량 3~4m) 골프가 불가능하므로 장기 휴장에 돌입하는 것이다. 금년 겨울이 지나고 내년 4월초가 되면 2010 그린시즌이 개장되는데, 용평골프클럽 회원들은 겨울 동안 스키를 즐기며 다음 그린시즌을 기다리게 된다.

현재 회원들을 대상으로 스키장 시즌티켓을 판매하고 있는데, 일반 고객들에 비하여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회원들 중에는 오래 전부터 스키아니아인 사람들이 많다.

용평골프클럽의 장기 휴장과 더불어 새로운 09/10겨울시즌을 개장하게되는 용평스키장의 은백색 설원에서 겨울스포츠를 만끽한 후 내년 4월에 용평골프클럽의 필드에서 더욱 새롭고 즐거운 라운딩을 즐기시기 바란다. 사진은 2008년 겨울시즌 용평스키장 첫제설 장면이다.(용평골프클럽 임근봉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