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주년 이벤트…‘칭기즈칸의 검은 깃발’ 무료 관람

라온더마파크(본부장 손광섭)가 오는 26일 개장 1주년을 맞아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전국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징키스칸의 검은 깃발’ 공연에 대해 무료 관람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무료 관람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2월2일까지 일주일 동안이며, 수험생은 수험표 또는 학생증을 제시하면 된다.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에 있는 더마파크는 말의 본고장인 제주에서 말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배우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말 테마파크다.

현재 상설 공연중인 ‘칭기즈칸의 검은 깃발’은 세계사의 위대한 영웅 칭기즈칸의 일대기를 대서사시로 꾸민 기마전쟁드라마. 1250석을 갖춘 5000㎡ 규모의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 공연은 중앙아시아 대륙의 초원에서 살아가던 순박한 백성들이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전쟁을 시작하는 제1막으로부터 자신을 배신한 자무카를 처형하고 칭기즈칸에 오르는 제4막에 이르기까지 40여분 동안 매일 두 차례(오전 11시, 오후 4시30분) 공연되고 있다. 특히 모두 말을 타고 대규모의 전투장면을 긴박하게 펼치는 모습과 경기장에서 쓰러져 죽는 시늉을 하는 말들의 노련한 연기는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손광섭 더마파크 본부장은 “개장 1주년을 맞아 더마파크에 보내준 제주도민의 성원에 감사드리고, 수능을 치르느라 수고한 수험생과 청소년들을 위로하고자 이번 무료 관람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더마파크 상설 공연 관람료는 성인 1만5000원, 청소년 1만2000원, 어린이 1만원이다. 제주도민의 경우 50%를 할인해주고 있다. 문의 : (064)795-8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