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밸리 스키장 ‘스노우파크’가 지난 11월 27일, 09/10시즌의 첫 고객을 맞았다.

개장 당일에는 풍성한 고객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 날 오전 10시 슬로프 개방을 시작으로 초급자 리프트 ‘FLOWER’에 가장 먼저 탑승한 고객에게는 고급 보드복 및 고글이 주어졌고, 이어 두 번째 탑승자에게는 오크밸리 객실 숙박권과 장갑 등 기념 선물이 전달되었으며 세 번째부터 스무 번째 고객에게까지도 비니와 마스크 등 푸짐한 스키 용품이 선물로 주어졌다. 기념이벤트에 대한 시상식 및 행사는 FLOWER 리프트 하차장에서 치러졌다.

한편 12월 1일에는 콘도 D동 개관식이 진행됐다. 스키빌리지 내에 위치한 콘도 D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기존의 콘도 C와 지하로 연결시켰다.

37평과 48평으로 구성된 145실의 객실은 더 넓어진 면적과 고급 자재들로 이루어졌으며, 천장을 기존 콘도보다 04m가량 높게 하여 차별화된 층고로 넓고 쾌적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이밖에도 실내외 수영장 및 SPA시설, 사우나, 헬스장, 마사지, 노래방, 당주장, PC방, 오락실, 주점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이 다양하게 들어 서 있으며, 외부시설 및 조경 또한 차별화된 컨셉트로 구성 하여 쾌적한 야외 휴식 공간을 제공 한다.

콘도 D는 ㈜일송종합건축사에서 건축 설계를, 미국의 INDESIGN사에서 인테리어 설계를 맡았다.
콘도 D는 작년 봄부터 오크밸리가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투자 해 애정과 공을 들인 스키빌리지의 완성작이라 할 수 있다. 지난 2008년 3월 4일 착공 이후 2009년 12월 1일 개관을 맞기까지 과감한 시도와 세심한 점검을 수도 없이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로써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960실의 객실과 함께 총 1,105실의 객실을 갖추게 된 오크밸리는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고품격 종합 리조트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다.(이지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