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삼동면에 위치한 보라컨트리클럽(대표이사 안영호)은 전년도 보라CC 가족 한마음 워크샵에 이어 금년 11월 30일에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치렀다.

이번 체육대회는 이른 아침부터 실시된 골프대회(9홀)와 인근에 소재한 삼성 SDI 실내 체육관에서 실시된 한마음 체육대회로 이뤄졌다. 한마음 체육대회는 알바트로스(흰색), 홀인원(남색), 이글(자주색), 버디(회색)로 총 4팀으로 유니폼을 달리하여 전임직원은 물론 협력사 직원 및 경기도우미까지 모두 참여한 대회로 오전 9시부터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간단한 체조와 함께 1, 2부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1부는 OX퀴즈, 농구와 피구 등 구기종목이, 2부는 단체 줄넘기, 협력 공 튀기기, 인간탱크, 월남치마 릴레이, 800m계주 등 명량 운동회 종목이 실시되었으며, 게임별 점수는 1등 100점, 2등 80점, 3등과 4등은 50점으로 정해져 있었으나, 매 게임마다 사회자의 재량으로 배점은 달라지기도 했다. 특히 월남치마 릴레이는 남자 조원만 출전하였는데 어쩔 수 없는 속옷 노출로 인하여 배점이 2배로 뛰기도 했다. 체육대회의 대미를 장식한 800m계주는 30m 한발로 뛰기, 남자가 여자 조원 업고 뛰기, 팔굽혀펴기 30회하고 뛰기, 2인 3각 등 100m마다 미션이 주어져 배점이 큰 폭으로 올랐으며, 계주가 진행되는 동안 특별히 보라CC 명예챔피언인 송삼원 회원이 격려 차 방문하는 등 다른 게임보다 더 치열하게 치러졌다.

또한 각 팀별로 응원단장을 뽑아 매 게임마다 열띤 응원전이 펼쳐지기도 했으며, 모든 게임의 총점이 합산 되는 동안 각 팀별로 2명씩 노래자랑이 펼쳐지기도 했다.

시상은 참가자는 총 22명으로 비록 9홀이었지만 이른 아침부터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진 미니 골프대회부터 진행되었고, 한마음 체육대회는 게임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 응원점수와 게임마다 협력 점수까지 포함되어 총점 1175점으로 알바트로스팀이 우승, 2위는 1150점으로 이글팀, 3위는 1120점 버디팀, 4위는 980점으로 홀인원팀이 차지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보라CC 운영위원회 및 현, 전 챔피언의 도움으로 아무런 사고 없이 질서 정연하게 단합된 모습으로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 또한 그 동안 친해지기 어려웠던 사람들과 친분도 쌓고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도 모두 날리고, 조금 더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참여한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