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백곡면 성대리에 위치한 중앙CC 도우미봉사회(회장 김현아)는 14일 이우원 상무와 도우미봉사회원 20여명이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에 위치한 가나안복지마을(원장 송종완)을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하여 훈훈한 정을 나눴다.

중앙CC 도우미봉사회는 1년동안 모은 골프공과 휴무를 반납하고 일일찻집을 운영하여 모은 248만6000원을 가나안복지마을에 성금을 기탁했다.

중앙CC 도우미봉사회 김현아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합쳐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며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가나안복지마을 홍성서 부원장은 "전세계적으로 경제가 침체되어 가정 생활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앙CC 도우미봉사회에서 많은 성금을 기탁하여 너무도 고맙다"며 "기탁한 성금은 복지관을 위해 보람있게 사용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가나안복지마을은 1998년 5월 설립하여 현재 45명의 위탁 어르신이 기거하고 있다.

한편 도우미봉사회는 수년전부터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앞장서 불우이웃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가정 등 군내 시설복지관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용석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