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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스코트] 제 1회 송년의 밤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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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연리지 라는 단어와 뜻을 아시는지요? 연리지란 서로 다르게 자란 두 나무가 한 그루가 되어 한 뿌리 한 줄기 한 잎사귀로 숨을 쉬고 커가는 나무를 뜻한답니다.
또 한가지 우리 아델스코트 컨트리클럽 캐디들의 상조회 이름이 바로 ‘연리지’ 랍니다.
본연의 뜻 그대로 (우리는 함께 커가는 형제, 내 가족과 같은 마음) 이 담긴 의미있는 이름입니다.
우리 아델스코트 컨트리클럽의 김종헌 사장님께서는 이런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은 나의 가장 귀한 손님이자, 최고의 동업자입니다’ 라고 말입니다.
우리가 ‘연리지’라는 이름으로 인연을 맺게 된지 ‘2007년 7월 23일’ 로부터 꼭 888일 되는 날인 ‘2009년 12월 28일’에 제 1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습니다.
첫 행사라 실수 하지는 않을지, 또 빠진 부분은 없을까 모두들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두려움이나 걱정보다 설렘과 기대가 더 컸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연리지 가족들과 1년을 마무리 짓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쁜 마음이었습니다.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자 한복을 곱게 차려입으신 연리지 회장, 부회장님께서 반겨주시며 행사 중간 중간에 쏟아질 행운권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혹시 나도?’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하며 조별로 마련된 자리에 앉았습니다.
현란한 말솜씨와 레크레이션 강사보다 뛰어난 무대매너를 가지신 민홍기 캐디님의 사회로
1부 막이 올랐습니다.
1부 행사 시작은 우리들이 직접 뽑은 ‘우정상’ 수여로 시작 됐습니다.
수상은 1기이며 2조 조장이신 김주연 조장님께서 하셨는데, 늘 웃는 얼굴과 솔선수범 하는 자세, 그리고 착한 마음씨가 우리를 대표하는 얼굴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우정상 수여식이 끝나고 연리지에서는 사장님께 올 한해 받은 큰 사랑을 작게나마 돌려드리는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젠틀하시고 늘 젊은 오픈마인드를 가지신 사장님께서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담으시고 그것을 실천으로 보여주시는 그런 오너이십니다.
우리를 최고의 동업자로 생각해주시는 사장님께 감사의 마음 전하며, 소중한 말씀 듣고 뷔페만찬 식사를 하는 것으로 1부 행사가 끝났습니다.
7기 교육생들의 무대로 2부 행사, 화합의 장이 시작 되었습니다.
시작부터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ㅋㅋㅋ)
교육생들이 저렇게 멋진 무대를 만들어 주었는데 한달여간 연습한 우리 연리지인들의 끼는 얼마나 다양할까 너무 기대됐습니다.
한 무대 한 무대 어느 하나 지루할 것 없이 즐겁고 들뜬 분위기에 아델스코트인들은 어깨가 절로 들썩여 지고, 엉덩이는 자꾸 자리를 박차고 나가려 하고 있었습니다.
라운딩 중에 있었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을 코믹하게 연극으로 보여준 4조, 에피소드들을 노래에 맞게 개사해서 큰 웃음을 준 1조, 에피소드들을 한 개그 코너와 똑같이 묘사해 보여준 6조, 아홉시 뉴스형식으로 진지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무대 보여준 2조.
이렇게나 많은 조들이 라운딩 중에 생길수 있는 일들로 웃고 박수치는 것을 보며 우리는 역시 필드 위에서, 필드 안에서 진정으로 행복하고 즐거워하는 ‘고객님의 열다섯 번째 클럽이자, 또 한명의 동반자’인 캐디구나! 하고 새삼 느꼈습니다.
개인 개인 가창력을 뽐내는 시간, 현란한 섹시댄스, 사장님의 축하공연 등으로 세 시간이라는 시간이 30분처럼, 아니 3분처럼 느껴졌고...
3부 한해를 돌아보며 수고 인사와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이 왔습니다.
한 자리에 모인 120여명의 아델스코트 가족이 한 손에는 사랑이 하나가 될 초를,
그리고 다른 한 손은 옆사람의 팔짱을 끼고 둥글게 모였습니다.

사장님의 초에 촛불이 켜지고 그 하나의 초로 시작된 불빛이 옆으로 옆으로 번져 가면서 더 밝은 빛을 내자, 모두가 한 목소리로 ‘사랑으로’라는 노래를 열창 했습니다.
비록 작은 초 이지만 사랑으로 한데 모인 120여개의 초는 결코
어둡기 보단 너무 밝아 눈이 부셨습니다.
손에 손에 들린 우리들의 초는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그 어느 빛보다 밝게 빛이 났습니다.
사장님을 선두로 둥글게 돌아가며 한 사람 한 사람 눈을 마주보고 악수를 나누고 따뜻한 포옹도 하는 시간!
어느 때 보다 값지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움도 남는 2009년 이지만 그러한 만큼 2010년은 소망하는 바가 더 많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또 2010년을 보내는 시간에도 지금 모인 모두가 함께 하기를 바라며
아쉽지만 즐거운 제 1회 송년의 밤 행사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돌아보며 우리 아델스코트 가족들이 있어주었기에,
가족들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제가 있고, 우리 연리지가 있고, 아델스코트가 있다는 것을 또 한번 느꼈습니다.
2010년엔 모두 행복한 웃음들로 넘쳐날 아델스코트를 그려보며 더욱 더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고객님의 눈높이에 맞는 진정한 맞춤서비스로 필드위에 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런 뜻 깊은 행사 가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 아끼지 않으신 사장님과 이사님, 마스터님 부마스터님 외 많은 우리 가족들께 말로 다 못할 감사의 마음 전하며

2010년에도 아델스코트 파이팅!
-아델스코트 캐디 심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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