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상장' 이념 아래 인재 양성, 협업 등 다양한 활동 전개

[비즈월드] 마이다스레이크 이천 골프앤리조트(이하 마이다스레이크)가 지역 상생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는 동시에 지역에 있는 업체들과 협업을 추진하며며 프로모션을 개최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골프장'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골프 통해 실현하는 '교학상장(敎學相長)' 가치이념

대교그룹의 스포츠·레저 분야 계열사인 대교디앤에스가 운영하는 마이다스레이크는 그룹사의 경영 이념을 골프장에도 접목하며 정체성을 이어가고 있다.

'가르치고 배우며 서로 성장한다'는 의미의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실천이 지역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는 가운데 드라이빙레인지 이용 및 골프장 라운드 무상 제공을 기반으로 지역 골프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동시에 KPGA 투어프로 선발전 합격 등의 결실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골프장 음식으로 '맛과 상생' 모두 잡아

이천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쌀이다. 마이다스레이크는 올해 초부터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임금님표 쌀'을 사용해 시그니처 메뉴 '이천 솥밥정식'을 출시했다.

이천 솥밥정식은 임금님표 쌀을 사용한 솥밥과 함께 메뉴에 따라 생선구이, 불고기, 청국장, 된장찌개 등이 제공되는 정식 메뉴다.

미백 효과와 함께 체내 탄수화물의 산화반응을 원활하게 하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이천 쌀을 활용한 메뉴가 장 시간 라운드를 즐기는 골퍼들의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골프장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이 메뉴는 올해 출시 이래 2562세트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마이다스레이크의 시그니처 음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이다스레이크는 최근 이천시와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골프장 내장객들에게 지역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데 뜻을 모으는 한편 이를 통해 농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스페셜 1박 2일 패키지, 지역 숙박시설과 협업으로 '주목'

마이다스레이크는 지역 업체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프로모션도 꾸준히 실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페셜 1박 2일 패키지'를 운영하면서 지역 호텔과 연계해 숙박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그린피, 카트피 할인 및 골프장 조식 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고객이 골프장 이용 외에도 이천시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이용하게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실제로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고객이 점진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다스레이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일에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다양한 요소들을 발굴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골프장으로 진일보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