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파인 칼럼] 걷는 골프장을 생각하다.
- 작성일10.03.18 조회수8,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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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중 가장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이 최근 새롭게 각광받는 이유는 그것이 편리해서이다. 다른 특별한 기구 없이도 마음만 먹으면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걸을 수 있다. 우리는 걸을 때 약 시속 3~5km로 걷는다. 눈이 주변을 인식하고 뇌가 그것을 받아들이는데 가장 좋은 속도다. 성인의 하루 평균 걷는 시간은 약 78분 36초. 한 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이다.
■ 골프, 걷기의 운동.
스웨덴 연구팀의 안더스 아봄 박사는 ‘30만 명의 골퍼를 비슷한 경제수준, 성별, 연령대의 非골퍼들과 비교한 결과 사망률이 40% 낮다’는 것을 발표했으며, 미국의 한 스포츠 의학 연구소는 ‘18홀을 걸어서 플레이하는 것은 약 1시간 동안의 피트니스 운동량과 같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18홀을 라운드 할 때, 걸어야 하는 거리는 약 8km~10km로, 시간은 약 4~5시간정도다. 필드를 걸으면서 함께한 지인들과 즐기는 동안 ―반드시 즐겨야 한다― 우리 몸은 자연을 즐긴다. 심폐기능을 강화시키고, 불필요한 체지방을 연소시키며, 골밀도를 강화시키고, 관절의 유연성을 높인다. 거기에 적당한 긴장감 속의 왕성한 두뇌활동, 스윙의 임팩트를 통해 무아지경에 몰입하는 트랜스효과, 그리고 지인들과의 인간관계 확대는 옵션이다. 골프라는 스포츠의 가장 큰 장점은 하늘과 땅, 나무를 경기장으로 삼는다는데 있다. 자연을 걷는 스포츠는 골프가 유일하다. 자연에서 즐기는 골프에는 특히 Green Shower(삼림욕) 효과가 뛰어나다. 삼림욕을 즐기면서 느끼는 상쾌함은 피톤치드(Phytoncide)때문인데, 숲 속의 식물들이 만들어내는 살균성을 가진 모든 물질을 지칭하는 것으로 숲속의 상쾌한 냄새를 만든다. 피톤치드는 심리적 안정, 말초 혈관 단련, 심폐기능 강화, 기관지 천식 및 폐결핵 치료, 심장 강화, 피부 소독 등의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 피톤치드와 함께 숲 속에서 자연 발생하는 음이온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을 조절, 진정시키며 혈액순환을 돕는다. 즉, 숲 속에서 즐기는 골프는 ‘건강한 걷기의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 골프, 생각의 운동.
에세이스트 에밀 시오랑은 1965년 쓴 글에 이렇게 썼다.
"일요일인 어제 나는 리옹 숲 기슭을 20km도 넘게 걸었다. 오늘 내 안에는 철학에 대한 도취와 열광이 충만하다. 뇌는 근육을 움직일 때만 작동한다."
걷기는 근육의 운동이자 뇌의 운동이기도 하다. 걸으면서 골퍼들은 다음 샷을 어떻게 어프로치할 것인지, 조금 전 잘못 친 샷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에 대해 생각한다. 또 함께 경기하는 플레이어와는 건설적인 대화가 오고간다. 그러나 경기시간을 단축시키고, 편리하다는 이유에서 급증한 골프카트는 이러한 생각의 즐거움을 저하시키는 요인이다. 두 다리로 걸으며 플레이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골퍼들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 양지파인골프클럽, 걷기를 꿈꾸다. Fine Walking in Pine Resort.
파인골프클럽에는 우리보다 나이가 많은 소나무, 전나무, 단풍나무가 100년 이상 그 자리를 지키고 서있다. 빽빽하게 늘어선 나무들이 만든 울창한 숲에서는 왠지 초록의 피톤치드가 보이는 것만 같다. 파인골프클럽은 1969년 8월 11일에 개장하여, 동/서/남 세 가지 코스 총 27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스 곳곳마다 두 다리를 이용해 걷는 골퍼들의 재미를 위한 야생식물 서식지, 폭포연못, 이동로, 시냇가 등이 위치해 있다. 코스 곳곳에서 아기자기한 재미가 느껴지는데 마치 골퍼들에게 ‘걸으라.’ 하는 것만 같다. 단순히 걷기에 지친 현대인을 위한 진짜 걷기의 운동, 골프를 가장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골프클럽이 아닐까. 날마다 건강한 골프 경기가 진행되는 곳, 파인골프클럽에서 나를 위한 선물의 시간을 가져보자.
-파인골프클럽 김설리-
■ 골프, 걷기의 운동.
스웨덴 연구팀의 안더스 아봄 박사는 ‘30만 명의 골퍼를 비슷한 경제수준, 성별, 연령대의 非골퍼들과 비교한 결과 사망률이 40% 낮다’는 것을 발표했으며, 미국의 한 스포츠 의학 연구소는 ‘18홀을 걸어서 플레이하는 것은 약 1시간 동안의 피트니스 운동량과 같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18홀을 라운드 할 때, 걸어야 하는 거리는 약 8km~10km로, 시간은 약 4~5시간정도다. 필드를 걸으면서 함께한 지인들과 즐기는 동안 ―반드시 즐겨야 한다― 우리 몸은 자연을 즐긴다. 심폐기능을 강화시키고, 불필요한 체지방을 연소시키며, 골밀도를 강화시키고, 관절의 유연성을 높인다. 거기에 적당한 긴장감 속의 왕성한 두뇌활동, 스윙의 임팩트를 통해 무아지경에 몰입하는 트랜스효과, 그리고 지인들과의 인간관계 확대는 옵션이다. 골프라는 스포츠의 가장 큰 장점은 하늘과 땅, 나무를 경기장으로 삼는다는데 있다. 자연을 걷는 스포츠는 골프가 유일하다. 자연에서 즐기는 골프에는 특히 Green Shower(삼림욕) 효과가 뛰어나다. 삼림욕을 즐기면서 느끼는 상쾌함은 피톤치드(Phytoncide)때문인데, 숲 속의 식물들이 만들어내는 살균성을 가진 모든 물질을 지칭하는 것으로 숲속의 상쾌한 냄새를 만든다. 피톤치드는 심리적 안정, 말초 혈관 단련, 심폐기능 강화, 기관지 천식 및 폐결핵 치료, 심장 강화, 피부 소독 등의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 피톤치드와 함께 숲 속에서 자연 발생하는 음이온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을 조절, 진정시키며 혈액순환을 돕는다. 즉, 숲 속에서 즐기는 골프는 ‘건강한 걷기의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 골프, 생각의 운동.
에세이스트 에밀 시오랑은 1965년 쓴 글에 이렇게 썼다.
"일요일인 어제 나는 리옹 숲 기슭을 20km도 넘게 걸었다. 오늘 내 안에는 철학에 대한 도취와 열광이 충만하다. 뇌는 근육을 움직일 때만 작동한다."
걷기는 근육의 운동이자 뇌의 운동이기도 하다. 걸으면서 골퍼들은 다음 샷을 어떻게 어프로치할 것인지, 조금 전 잘못 친 샷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에 대해 생각한다. 또 함께 경기하는 플레이어와는 건설적인 대화가 오고간다. 그러나 경기시간을 단축시키고, 편리하다는 이유에서 급증한 골프카트는 이러한 생각의 즐거움을 저하시키는 요인이다. 두 다리로 걸으며 플레이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골퍼들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 양지파인골프클럽, 걷기를 꿈꾸다. Fine Walking in Pine Resort.
파인골프클럽에는 우리보다 나이가 많은 소나무, 전나무, 단풍나무가 100년 이상 그 자리를 지키고 서있다. 빽빽하게 늘어선 나무들이 만든 울창한 숲에서는 왠지 초록의 피톤치드가 보이는 것만 같다. 파인골프클럽은 1969년 8월 11일에 개장하여, 동/서/남 세 가지 코스 총 27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스 곳곳마다 두 다리를 이용해 걷는 골퍼들의 재미를 위한 야생식물 서식지, 폭포연못, 이동로, 시냇가 등이 위치해 있다. 코스 곳곳에서 아기자기한 재미가 느껴지는데 마치 골퍼들에게 ‘걸으라.’ 하는 것만 같다. 단순히 걷기에 지친 현대인을 위한 진짜 걷기의 운동, 골프를 가장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골프클럽이 아닐까. 날마다 건강한 골프 경기가 진행되는 곳, 파인골프클럽에서 나를 위한 선물의 시간을 가져보자.
-파인골프클럽 김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