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 中 투자자, 제주도 별장형 리조트 ‘눈독’
- 작성일10.05.06 조회수8,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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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프라이빗타운 단방에 58건 306억원 유치 성과
부동산 투자 이민制 탄력…중국 현지 마케팅 고삐
중국 부호층들이 부동산투자 이민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제주지역을 새로운 해외 부동산 투자처로 주목하고 있다.
제주 한림 재릉지구에 934세대 규모의 대단위 체류형 휴양리조트를 건설하고 있는 라온레저개발㈜(대표이사 회장 손천수)은 지난 3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지역 부동산 투자자 150명을 대상으로 제주에서 부동산 투자 상담을 벌였으며, 모두 58건 306억900만원 규모의 분양계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평형별로 보면, 연립형인 ▷179.495㎡(54.30py) 35세대 ▷19.965㎡(36.29py) 20세대, 단독형인 ▷291.971㎡(88.32py) 3세대이다.
지난 2월부터 부동산 투자 이민제도가 도입된 후, 이처럼 중국 부동산 투자자들이 국내에 사업용이 아닌 별장형 리조트을 매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지역에 한해 시행되고 있는 부동산 투자 이민제도는 제주도내 휴양체류시설에 5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5년 동안 거주할 수 있도록 한 뒤, 별다른 문제점이 없을 경우 영주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번에 동방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대거 제주를 찾은 중국 부동산 투자자들은 라온레저개발㈜가 추진하고 있는 라온프라이빗타운 공사 현장과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본격적인 부동산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동행 취재에 나서 중국인들의 제주도 부동산 투자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제주도내 휴양체류시설 해외 판매를 위한 '바이 제주 플랜 (BUY JEJU PLAN)'를 추진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도 자치경찰대를 통해 제주공항에서 현장까지 교통 에스코트 서비스에 나섰으며, 행사 첫날 열린 만찬에는 김태환 도지사가 참석, 환영사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이후 달라진 투자환경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권유했다.
라온레저개발㈜는 이에 앞서 중국 부동산 투자자를 본격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중국 북경에서 합작투자사인 PNJ유한공사와 업무제휴 계약을 맺고, 현재 추진 중인 라온프라이빗타운에 대한 중국 내 분양시장 조사, 홍보 판촉활동, 사업 설명회 개최, 분양인력 관리 등에 대한 대행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국 부동산 투자자와 골프 관광객에 대한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중국에서 가장 많이 쓰는 신용카드인 '은련(Union Pay)카드' 가맹점으로 가입했다.
이번에 분양계약을 맺은 중국 투자자들은 리조트를 투자자 가족용으로 사용하고, 일부는 중국 관광객을 겨냥해 렌털 형태의 투자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왕카이씨(王凱․38) “제주도가 무척 아름답다. 리조트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 숲과 비양도와 해수욕장, 골프장이 마음에 든다”며 179.495㎡(54.30py)의 리조트를 분양 계약했다. 산지아홍씨(單曉紅․41)는“제주도와 상하이는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고, 휴양체류시설 매입에 따른 영주권을 주는 부동산 투자 이민제도도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중국인이 선호하는 세계 10대 관광지 중의 하나다. 중국 지도자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반드시 제주도를 일정에 넣어줄 것을 주문하고 있을 정도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80% 이상이 제주도를 찾고 있다.
라온레저개발㈜ 홍계화 사장은 라온레저개발㈜ 홍계화 사장은 ”제주라온프라이빗타운은 영주권 혜택과 함께 리조트 회원권 하나로 골프-승마-요트 등 다양한 레저활동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복합 레저상품이어서 시장 전망도 무척 밝다“며 ”중국 측에서 연내 5~6차례 더 대규모 투자단을 제주에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PNJ유한공사측은 “근래들어 중국 부호층에서 해외에 세컨드 하우스를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는데다, 중국 정부가 투기성 주택 매입을 제한하는 정책을 잇따라 내놓은 후 새로운 투자처로 해외부동산 시장이 떠오르고 있다”면서 “특히 제주에서 2시간 이내 거리에는 중국 상하이를 비롯해 인구 500만이상인 대도시가 18개나 있어 제주도가 중국인들에게 새로운 부동산 투자처로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온프라이빗타운은 제주특별자치도내 단일 리조트로는 최대 규모다. 분양 가격은 3.3㎡당 1000만원 수준. 단독형으로 ▷291.971㎡(88.32py) 10세대와 연립형으로 ▷179.495㎡(54.30py) 350세대 ▷154.820㎡(46.83py) 196세대, ▷119.965㎡(36.29py) 378세대 등 934세대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회원 전용 골프코스(9홀)뿐 만 아니라, 소나무 숲에서 발산되는 피톤치드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산책로와 16,500㎡규모의 체험농장, 호텔형 객실(52실), 사우나, 아로마 스파, 실내․외 수영장, 드라이빙 레인지(130yd), 피트니스 클럽, 연회장(300명 수용), 와인바, 지하 와인저장고, 비지니스센터, 게임룸, 노래방, 편의점, 야외 공연장, 야외 바베큐장, 테니스장 등이 갖춰진다.
라온프라이빗타운은 특히 계열사들 간의 상품을 묶어 활용도를 높인 프리미엄 리조트다. 창립회원이 되면 리조트단지 내 회원 전용 골프장(9홀) 뿐만 아니라 라온골프클럽(27홀) 7년 회원대우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라온승마클럽 회원대우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온천개발 및 라온요트클럽도 회원 대우로 이용할 수 있다.(좌승훈 명예기자)
부동산 투자 이민制 탄력…중국 현지 마케팅 고삐
중국 부호층들이 부동산투자 이민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제주지역을 새로운 해외 부동산 투자처로 주목하고 있다.
제주 한림 재릉지구에 934세대 규모의 대단위 체류형 휴양리조트를 건설하고 있는 라온레저개발㈜(대표이사 회장 손천수)은 지난 3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지역 부동산 투자자 150명을 대상으로 제주에서 부동산 투자 상담을 벌였으며, 모두 58건 306억900만원 규모의 분양계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평형별로 보면, 연립형인 ▷179.495㎡(54.30py) 35세대 ▷19.965㎡(36.29py) 20세대, 단독형인 ▷291.971㎡(88.32py) 3세대이다.
지난 2월부터 부동산 투자 이민제도가 도입된 후, 이처럼 중국 부동산 투자자들이 국내에 사업용이 아닌 별장형 리조트을 매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지역에 한해 시행되고 있는 부동산 투자 이민제도는 제주도내 휴양체류시설에 5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5년 동안 거주할 수 있도록 한 뒤, 별다른 문제점이 없을 경우 영주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번에 동방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대거 제주를 찾은 중국 부동산 투자자들은 라온레저개발㈜가 추진하고 있는 라온프라이빗타운 공사 현장과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본격적인 부동산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동행 취재에 나서 중국인들의 제주도 부동산 투자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제주도내 휴양체류시설 해외 판매를 위한 '바이 제주 플랜 (BUY JEJU PLAN)'를 추진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도 자치경찰대를 통해 제주공항에서 현장까지 교통 에스코트 서비스에 나섰으며, 행사 첫날 열린 만찬에는 김태환 도지사가 참석, 환영사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이후 달라진 투자환경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권유했다.
라온레저개발㈜는 이에 앞서 중국 부동산 투자자를 본격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중국 북경에서 합작투자사인 PNJ유한공사와 업무제휴 계약을 맺고, 현재 추진 중인 라온프라이빗타운에 대한 중국 내 분양시장 조사, 홍보 판촉활동, 사업 설명회 개최, 분양인력 관리 등에 대한 대행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국 부동산 투자자와 골프 관광객에 대한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중국에서 가장 많이 쓰는 신용카드인 '은련(Union Pay)카드' 가맹점으로 가입했다.
이번에 분양계약을 맺은 중국 투자자들은 리조트를 투자자 가족용으로 사용하고, 일부는 중국 관광객을 겨냥해 렌털 형태의 투자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왕카이씨(王凱․38) “제주도가 무척 아름답다. 리조트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 숲과 비양도와 해수욕장, 골프장이 마음에 든다”며 179.495㎡(54.30py)의 리조트를 분양 계약했다. 산지아홍씨(單曉紅․41)는“제주도와 상하이는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고, 휴양체류시설 매입에 따른 영주권을 주는 부동산 투자 이민제도도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중국인이 선호하는 세계 10대 관광지 중의 하나다. 중국 지도자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반드시 제주도를 일정에 넣어줄 것을 주문하고 있을 정도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80% 이상이 제주도를 찾고 있다.
라온레저개발㈜ 홍계화 사장은 라온레저개발㈜ 홍계화 사장은 ”제주라온프라이빗타운은 영주권 혜택과 함께 리조트 회원권 하나로 골프-승마-요트 등 다양한 레저활동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복합 레저상품이어서 시장 전망도 무척 밝다“며 ”중국 측에서 연내 5~6차례 더 대규모 투자단을 제주에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PNJ유한공사측은 “근래들어 중국 부호층에서 해외에 세컨드 하우스를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는데다, 중국 정부가 투기성 주택 매입을 제한하는 정책을 잇따라 내놓은 후 새로운 투자처로 해외부동산 시장이 떠오르고 있다”면서 “특히 제주에서 2시간 이내 거리에는 중국 상하이를 비롯해 인구 500만이상인 대도시가 18개나 있어 제주도가 중국인들에게 새로운 부동산 투자처로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온프라이빗타운은 제주특별자치도내 단일 리조트로는 최대 규모다. 분양 가격은 3.3㎡당 1000만원 수준. 단독형으로 ▷291.971㎡(88.32py) 10세대와 연립형으로 ▷179.495㎡(54.30py) 350세대 ▷154.820㎡(46.83py) 196세대, ▷119.965㎡(36.29py) 378세대 등 934세대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회원 전용 골프코스(9홀)뿐 만 아니라, 소나무 숲에서 발산되는 피톤치드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산책로와 16,500㎡규모의 체험농장, 호텔형 객실(52실), 사우나, 아로마 스파, 실내․외 수영장, 드라이빙 레인지(130yd), 피트니스 클럽, 연회장(300명 수용), 와인바, 지하 와인저장고, 비지니스센터, 게임룸, 노래방, 편의점, 야외 공연장, 야외 바베큐장, 테니스장 등이 갖춰진다.
라온프라이빗타운은 특히 계열사들 간의 상품을 묶어 활용도를 높인 프리미엄 리조트다. 창립회원이 되면 리조트단지 내 회원 전용 골프장(9홀) 뿐만 아니라 라온골프클럽(27홀) 7년 회원대우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라온승마클럽 회원대우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온천개발 및 라온요트클럽도 회원 대우로 이용할 수 있다.(좌승훈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