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5일 파인리즈리조트(대표이사 회장 김재봉)에서는 도내 다문화가족과 속초·고성지역 노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참사랑 한가족 그린축제가 열렸다.

파인리즈리조트(회장 김재봉)가 주최하고 고성경찰서(서장 김창수), 토성농협, 기업은행 속초지점, 통일전망대 교육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파인리즈리조트 빌리지 내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낚시대회, 사생대회, 문화공연, 리틀엔젤스 초청 특별공연 등 온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들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정 및 지역 어린이 300여명이 참가한 사생대회는 유치부, 초등부로 나뉘어 ‘참사랑 한가족’이라는 축제의 참뜻을 주제로 진행, 권경인(초등부)·강윤서(유치부)어린이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레이크코스 9번홀 800m인공 호수에서 진행된 낚시대회에는 4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몰려 치열한 경쟁 속에 종합(낚은 물고기 합산) 121㎝(3마리)를 낚은 김은주 씨가 대상을 받으며 상품으로 LCD TV가 주어졌다.

이어 2부 문화공연에는 서경석 씨의 사회로 리틀엔젤스 예술단 공연과 고성경찰서 ‘트윈캅스’ 공연, 파인리즈 임직원과 티칭프로캐디 공연, 다문화가정팀 공연, 설악뮤직앙상블 연주 등 볼거리를 선사했다.

김재봉 파인리즈리조트 회장은 “오직 사랑을 위해 타국에서 먼 곳까지 와서 수고하는 다문화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올해로 네번째로 열게 됐다”며 “6·25 전쟁 60주년이 되는 올해에 가족, 사회, 세계가 하나되는 축제를 통해 평화로운 세상이 지속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