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 완연해진 버치힐골프클럽에서는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도우미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
밝은 미소를 머금은 도우미들의 사진에 본인의 애칭과 함께 최고의 서비스를 지향한다는 의미로 자신의 서비스 마인드를 담은 문구를 담아 골프카에 부착하여 라운드를 실시하게 되는 것이다. 도우미들의 사진과 애칭을 본 고객들은 무척이나 재미있다는 반응과 함께 애칭의 뜻, 마인드 문구의 내용 등을 물어보면서 첫 대면의 어색함을 잊게 되는데, 특히 회원들의 반응이 상당히 뜨겁다.

도우미들은 자신의 실명과 사진이 고객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자부심과 애사심이 더욱 깊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신세대 감각에 맞는 자신만의 톡톡튀는 애칭과 서비스 마인드에 대해서 무척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이에 맞추어 코스 내 골프예절을 선도해 갈 '에티켓리더' 제도를 곧 시행할 예정인데, 소식은 다음달에 전해 드리도록 하겠다.(버치힐골프클럽 임근봉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