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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크리크] 2010 베어크리크배 한국시각장애인골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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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월) 베어크리크골프클럽(대표이사 : 조규섭) 베어코스에서 “2010 베어크리크배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 가 열렸다. 남자부 17명 여자부 7명이 참가하게 되는 이번 대회는 ‘전맹’과 ‘약시’ 2개 그룹으로 나뉘며 윤상원씨가 ‘전맹’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윤상원씨의 스코어는 128타. 남자 ‘약시’에서는 최규일씨가 103타로 우승했다. 여자부에서는 박영해씨가 115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시각장애인의 골프는 일반인과 규칙이 조금 다르다. 해저드나 벙커에서 클럽을 지면에 댈 수 있으며 선수 개인마다 코치가 있어야 가능하다. 코치는 자원봉사자들로 시각장애인 골퍼의 눈이 되어 18홀을 함께 걸으며 공의 위치 샷의 방향 그리고 기술적인 조언을 한다.

우리나라의 시각장애인골프는 베어크리크와 함께 시작이 되었다. 연습장에서의 한계를 넘어 필드에 서기를 희망하는 장애우는 많았지만, 경기진행을 이유로 라운드를 허락하는 골프장은 많지 않았고 이 소식을 접한 베어크리크는 선뜻 이들에게 무료라운드를 통한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대회로 까지 이어가게 되었다.

국내의 블라인드 골프는 한국시각장애인골프협회(KBGA)의 출범과 함께 2007년 국내 첫 공식 대회가 개최되면서 관심을 받기 시작하여 체력 향상을 필요로 하는 시각장애인들 에게 스포츠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건강관리는 물론 새로운 삶의 재미를 더해주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최근 국제 골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블라인드 골프는 비록 시작은 외국에 비해 많이 늦었지만 단기간에 비약적인 발전을 거두어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상당한 수준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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