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 中 윈조우상인, 라온프라이빗타운 ‘주목’
- 작성일10.07.26 조회수8,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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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비행기 타고 제주行…리조트 투자 현지 상담
중국의 유태인으로 불리는 절강성 윈조우(溫州) 상인들이 부동산 투자 영주권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제주지역의 부동산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제주 한림 재릉지구에 휴양 리조트단지인 라온프라이빗타운을 건설하고 있는 라온레저개발㈜(대표이사 회장 손천수)은 지난 7월2~4일 중국 윈조우 상인이 중심이 된 30명(북경 4명, 상해 26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자 설명회를 마련했다.
특히 중국 부동산 투자자 가운데 상해지역에서 온 투자자 가운데 일부는 절강성(윈조우) 상인회원들이며, 직접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제주를 찾았다. 최근 중국 주택시장은 윈조우 상인들은 대규모 현금을 보유하고 집단으로 몰려다니면서, 특정지역의 주택을 집중적으로 매입하고, 가격을 띄우면서, 상당수 투자자들은 윈조우 상인을 따라 투자하는 경향을 보여 왔다.
라온 측은 “윈조우 상인들이 매입하면 값이 오른다는 의미의 ‘온주 프리미엄’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투자 영향력이 크다”면서 “특히 최근 중국 부호층에서 해외에 세컨드 하우스를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는데다, 중국 정부가 투기성 주택 매입을 제한하는 정책을 잇달아 내놓은 후, 이들에게 제주도가 새로운 해외 부동산 투자처로 주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라온프라이빗타운은 제주특별자치도내 단일 리조트로는 최대 규모다. 분양 가격은 3.3㎡당 1000만원 수준이며, 입주 예정일은 2011년 10월 말이다. 부동산 영주권 제도 시행과 함께, 동북아의 교육허브를 지향하고 있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무척 가까우며, 영주권 혜택과 함께, 리조트 회원권 하나로 골프-승마-요트 등 다양한 레저활동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복합 레저상품이어서 시장 전망도 무척 밝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들 윈조우 상인들은 이번에 모델하우스와 공사현장을 둘러본 데 이어 조만간 제주를 방문하기로 했다.
한편 레온레저개발㈜는 지난 5월 상하이지역 부동산 투자자 1차 상담을 통해 58건 306억900만원, 지난 6월 북경지역 부동산 투자자 2차 상담을 통해 42건 189억8700만원을 포함해 올 들어 100건 495억9600만원에 이르고 있다.[좌승훈 명예기자]
중국의 유태인으로 불리는 절강성 윈조우(溫州) 상인들이 부동산 투자 영주권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제주지역의 부동산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제주 한림 재릉지구에 휴양 리조트단지인 라온프라이빗타운을 건설하고 있는 라온레저개발㈜(대표이사 회장 손천수)은 지난 7월2~4일 중국 윈조우 상인이 중심이 된 30명(북경 4명, 상해 26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자 설명회를 마련했다.
특히 중국 부동산 투자자 가운데 상해지역에서 온 투자자 가운데 일부는 절강성(윈조우) 상인회원들이며, 직접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제주를 찾았다. 최근 중국 주택시장은 윈조우 상인들은 대규모 현금을 보유하고 집단으로 몰려다니면서, 특정지역의 주택을 집중적으로 매입하고, 가격을 띄우면서, 상당수 투자자들은 윈조우 상인을 따라 투자하는 경향을 보여 왔다.
라온 측은 “윈조우 상인들이 매입하면 값이 오른다는 의미의 ‘온주 프리미엄’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투자 영향력이 크다”면서 “특히 최근 중국 부호층에서 해외에 세컨드 하우스를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는데다, 중국 정부가 투기성 주택 매입을 제한하는 정책을 잇달아 내놓은 후, 이들에게 제주도가 새로운 해외 부동산 투자처로 주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라온프라이빗타운은 제주특별자치도내 단일 리조트로는 최대 규모다. 분양 가격은 3.3㎡당 1000만원 수준이며, 입주 예정일은 2011년 10월 말이다. 부동산 영주권 제도 시행과 함께, 동북아의 교육허브를 지향하고 있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무척 가까우며, 영주권 혜택과 함께, 리조트 회원권 하나로 골프-승마-요트 등 다양한 레저활동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복합 레저상품이어서 시장 전망도 무척 밝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들 윈조우 상인들은 이번에 모델하우스와 공사현장을 둘러본 데 이어 조만간 제주를 방문하기로 했다.
한편 레온레저개발㈜는 지난 5월 상하이지역 부동산 투자자 1차 상담을 통해 58건 306억900만원, 지난 6월 북경지역 부동산 투자자 2차 상담을 통해 42건 189억8700만원을 포함해 올 들어 100건 495억9600만원에 이르고 있다.[좌승훈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