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동래베네스트배 아마추어 포볼 골프대회 오는 8월 23일 열려
- 이색적인 아마추어 포볼 골프대회로 관심 증대
- 우승 상금 300만원, 8월 15일까지 선착순 접수

장마와 무더위로 점철되는 여름은 골퍼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각 골프장마다 열리는 아마추어 골프대회도 봄, 가을에 집중되어 있는 관계로 자칫 무료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오는 8월 무더위를 날려 버릴 화끈한 골프대회 소식이 있어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 경남 지역의 대표 골프클럽인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대표이사 정연주)에서 오는 8월 23일, 부산은행이 후원하는 부산은행-동래베네스트배 포볼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하여 아마추어 골퍼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일반적인 핸디캡 스트로크 방식이 아닌 2인 1조 포볼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하여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포볼(four-ball)스트로크 방식은 골프 경기 방식 중 하나로, 2인 1조가 되어 각자가 플레이하되, 조원 중 잘 친 스코어를 그 홀의 스코어로 기록하는 방식이다. 프로 골프대회에서도 이벤트성으로 자주 진행되는 방식으로 개인 플레이로 진행되는 일반 스트로크 방식에 비해 2인 1조로 구성된 조원과의 팀워크가 강조되는 흥미로운 방식이다.
부산은행-동래베네스트배 포볼 골프대회는 8월 23일 월요일에 개최되며, 우승은 300만원, 준우승은 10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대회 시상식 뷔페가 제공되며, 홀인원 경품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고 한다. 대회 참가 접수는 8월 15일까지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051.580.0313~5)에서 받는다. 만20세 이상의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을 맞이하여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는 '10 썸머 페스티발이 진행되고 있다. 5번홀(파3)을 友情홀로 지정하여, 팀원 모두 같은 스코어 기록시 그늘집에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며, 18번홀(파5)에 설정된 더위 존을 팀원의 티샷이 모두 넘어가면 그릴에서 요리가 서비스 된다. 또한, 16번홀에서는 프리 맥주바를 설치해 내장객들의 무더위를 식혀준다.
여름철 일정 횟수 이상 방문한 내장객에게 모든 그늘집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하는 '골프마니아'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데, 타 골프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이벤트라 고객들이 호응이 상당이 뜨겁다고 한다. ’10 썸머페스티발은 오는 8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 최현오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