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주컨트리클럽(회장 박창열)은 개장 19주년을 맞이하여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제 19회 클럽 선수권 대회와 10월 3일 회원친선경기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클럽선수권 대회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 20명의 순수 아마추어 남광주 컨트리클럽 회원들이 참가하여 사흘간 18홀씩 3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었으며 둘째 날부터 선두에 나선 전년도 챔피언 오기수 회원이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켜내며 3일 합계 221타로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남광주 컨트리클럽 18, 19대 챔피언에 등극하였다.

아울러 10월 3일 치러진 회원친선경기에서는 총 350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와 함께 평소 갈고 닦았던 기량을 뽐낼 수 있었던 시간을 갖게 되었다. 행사 전날 남광주 컨트리클럽 직원들은 회원들의 깊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각 홀 마다 다채로운 이벤트 존을 설치하여 행사 당일 이벤트에 참석하신 분들 모두 선물을 받아 갈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우스꽝스러운 복장을 입은 경기 보조원들 중 베스트와 워스트 드레서를 선정하기도 했으며 라운드 도중 회원들의 허기진 배를 달래주기 위해 각 그늘 집에서는 회원님들께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남광주 컨트리클럽의 개장 기념을 축하하는지 남코스 6번홀에서 윤광영 회원이 홀인원을 기록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날 윤광영 회원은 골프 인생 28년 만에 처음이라고 하였으며 박창열 회장이 준비한 기념 선물을 선사하여 어느 때보다 뜻깊은 개장 기념 행사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김선명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