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업계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학교법인 우봉학원(설립자 정장율)에서 설립 운영하는 한국골프대학(총장 우찬명)이 2010년 11월 15일(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최종 대학설립인가를 받아 마침내 2011년 3월 역사적인 개교를 하게 된다.

한국골프대학의 개교는 대학의 특성화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대학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최고의 골프대학을 지향하는 한국골프대학은 '세계적인 투어프로 선수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지도자 육성' 및 '골프산업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골프대학은 3년제 한국 최초의 골프특성화 대학으로 '골프경기지도과(80명)', '골프산업경영과(50명)', '골프코스관리과(50명)'의 3개 학과로 시작하며, 2011년도 모집정원은 180명이고, 등록금은 연 800만원이다.

그외 실험실습비, 기숙사비 등은 별도로 부담하여야 한다.(연 700만원 예상) 이는 외국의 유사 프로그램과 견주어 보면 약 30% 정도의 비용으로 프로선수, 지도자, 골프전문 인재가 되는 경쟁력 있는 대학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입생 전원 기숙사 생활 원칙과 캠퍼스 내 금주, 금연의 클린 캠퍼스 운영은 물론 재학 중 1인 1자격증(KPGA·KLPGA 자격증, 골프산업분야 자격증) 이상 취득하여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되는 대학, 입학과 동시에 프로가 되는 대학 등의 특성화 운영전략으로 세계최고 골프대학의 비전을 제시하며, 골프의 요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은 본관동(강의동과 도서관), 기숙사 등 현대식 캠퍼스는 물론 상시 이용 가능한 72타석의 규모와 160M 거리의 연습장, 헬스장, 스윙분석실 및 각종 실험실습시설과 어프로치 숏게임장 등을 구비하였다. 교수진은 프로이면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상헌 교수, 외국에서 골프산업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승현 교수, 골프코스관련 농학박사학위을 취득한 교수를 전임교수로 초빙하였고, 임진한 프로를 중심으로한 투어프로출신, 골프업계 전문가들을 겸임, 초빙교수로 위촉, 골프특성화 대학의 위상에 맞는 교수진을 구성하여 신입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수시모집으로 2010년 11월 22일부터 12월 7일 5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이미 국내 정상급 실력의 프로, 아마추어 선수 중 상당수의 학생들이 한국골프대학 진학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대학입시의 세부사항은 홍보물이나, 대학 홈페이지(www.kg.ac.kr)를 방문하면 유용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골프에 관심이 있거나 졸업 후 골프관련 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수험생들 사이에 한국골프대학의 개교는 새로운 선택의 기회가 될 것이며, 향후 골프산업계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 대학으로서의 그 역할이 기대된다.(청우골프클럽 장성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