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주CC 동코스 티하우스 창고에 새들이 새로운 삶의 둥지를 틀었다.

사연인즉 동티 하우스근무자 조은현사원이 주변청소를 하기위해 창고에 갔는데 조그마한 공간의 틈새를 이용해 새 한 마리가 신발박스 안에 부지런히 새둥지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이를 지켜본 조은현사원은 새집들을 정리해주고 새 먹이도 주며 관심을 가졌다고.

1주일이 지나 새둥지를 보니 6개의 알 중에 3개가 부화에 성공했고 작은 새들은 어미새를 찾는 듯하면서 몸을 움츠리고 작디 작은 눈을 부비며 생명으로서 그 위치를 찾고자 했다. 3주가 지난 지금 새들은 날개짓을 하면서 어미 새와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새들에게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운 조은현사원은 이새들이 승주CC 코스에서 운동하시는 고객들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줄 것을 기대한다.(박재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