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권을 대표하는 필로스골프클럽(대표이사 오성배)이 지난 6월 29일부터 6월30일까지 2일간에 걸쳐 2011 클럽챔피언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2011 클럽챔피언 선발대회는 총 24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클럽챔피언부분과 회원친선부문으로 나뉘어 6월 28일부터 예선을 거쳐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러졌다. 클럽챔피언에는 합계 151(72,79)타를 기록한 김병호회원이 대망의 2011 클럽챔피언에 자리에 올랐으며 김우진회원이 2위, 박광복회원이 3위를 차지했다. 시니어부문에서는 채재석회원이 합계 153(74,79)타로 2위를 기록한 박세철 회원을 3타차로 따돌리고 첫 시니어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신페리오방식으로 치러진 회원친선부문에서는 조세제회원이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한광호회원이 시니어부분, 송경희 회원이 숙녀부분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으며 메달리스트에는 신상욱 회원이 차지했다. 이날 클럽챔피언에 오른 김병호회원은 “사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우승에 대한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는데 운이 좋아서 챔피언에 오른 것 같다.”며 말하며 수줍은 우승소감을 밝혔다. 김병호회원은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 이번 우승을 기념해 클럽하우스 내 회원들만의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기증하겠다고 밝혀 이날 참석한 회원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오성배 필로스골프클럽 부회장은 대회사에서 “ 대회가 치러지는 동안에 많은 비가 내려 걱정을 많이 했지만 무사히 대회를 마쳐 참가하신 모든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또한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회원 분들이 기부를 통해 성원해주신 것에 대해 너무도 고맙게 생각하며 클럽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인기가수 강은철, 조정현씨를 비롯한 통기타 가수들의 공연과 현악 4중주단의 감미로운 공연이 더해져 한층 고조된 분위기속에서 치러졌다. 2011 필로스 클럽챔피언전 시상결과 <클럽챔피언 부문> 우승 김병호 2위 김우진 3위 박광복 시니어 우승 채재석 시니어 2위 박세철 <회원친선 부문> 우승 조세제 2위 박명호 3위 박학석 시니어 우승 한광호 숙녀 송경희 메달리스트 신상욱 베스트매너 김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