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다이너스티] 세상에 이런 일이-흑염소, 절벽 생활 1년째
- 작성일11.07.11 조회수8,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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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푸르른 양잔디, 친환경 나비고장 함평다이너스티컨트리클럽(대표이사 차성만)에는 요즘 새로운 마스코트가 등장했다.
마제스티코스 17번 좌측에는 최고높이 80미터에 경사도 90도에 가까운 암벽이 존재하고 있고 이 암벽에는 수백년 동안에 진행된 지질 암반층이 나이테처럼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어 내장객들의 호응이 좋아 넝쿨식물 등을 올리지 않고 원형대로 보존하고 있다.
그런데 그 위험한 암벽 위에서 1년 전부터 흑염소 1마리가 생활을 하고 있다. 작년 여름부터 생활하기 시작한 흑염소가 암벽 위에서 여름장마를 무사히 넘기자 지난 가을동안 회원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지난 겨울 폭설로 43일 동안 골프장 휴장으로 인하여 암벽 위에 흑염소는 회원들이나 직원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갔고 일부 회원들은 아마도 흑염소가 암벽위에서 동사하였을 것으로 생각하고 안타까워 하기도 하였다.
작년 12월부터 43일 동안 골프장을 하얗게 뒤덮은 눈이 녹아내리고 지난 2월 4일 개장 첫날 마제스티 17번홀에는 진행이 중지되면서 회원들의 골프카트가 몰려들기 시작하였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생각한 경기팀에서 급히 직원을 보내서 확인한 결과 겨울에 동사하였을 것으로 생각한 흑염소가 절벽 위에서 유유히 아래 골프장을 내려다보고 있었던 것이다.
이 신기한 흑염소는 요즘 함평다이너스티CC의 마스코트가 되었다.
어떤 회원들께서는 동반자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흑염소가 있는 코스로 티업 할 수 있도록 특별히 부탁하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여성 회원들은 혼자 생활하는 흑염소가 안쓰럽다며 짝을 만들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기도 한다.
또한 회원들의 제보로 SBS “세상에 이런 일이” 프로그램 작가로부터 사실여부를 묻는 전화가 오기도 하였으며, “동물농장” PD께서는 언제가면 흑염소를 촬영할 수 있는지를 묻는 전화가 오기도 한다.
요즘 함평다이너스티 골프장에 내장하시는 회원님들은 마냥 즐겁다. 언제나 암벽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음~메”하고 인사를 하는 흑염소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도 홀로 사는 흑염소에게 짝을 만들어 줄까 생각도 하고 있는데 워낙 높은 곳에서 생활하는 녀석이라 “염순”인지 “염돌”인지 알 수가 없으니, 직접 물어 볼 수도 없고...
마제스티코스 17번 좌측에는 최고높이 80미터에 경사도 90도에 가까운 암벽이 존재하고 있고 이 암벽에는 수백년 동안에 진행된 지질 암반층이 나이테처럼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어 내장객들의 호응이 좋아 넝쿨식물 등을 올리지 않고 원형대로 보존하고 있다.
그런데 그 위험한 암벽 위에서 1년 전부터 흑염소 1마리가 생활을 하고 있다. 작년 여름부터 생활하기 시작한 흑염소가 암벽 위에서 여름장마를 무사히 넘기자 지난 가을동안 회원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지난 겨울 폭설로 43일 동안 골프장 휴장으로 인하여 암벽 위에 흑염소는 회원들이나 직원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갔고 일부 회원들은 아마도 흑염소가 암벽위에서 동사하였을 것으로 생각하고 안타까워 하기도 하였다.
작년 12월부터 43일 동안 골프장을 하얗게 뒤덮은 눈이 녹아내리고 지난 2월 4일 개장 첫날 마제스티 17번홀에는 진행이 중지되면서 회원들의 골프카트가 몰려들기 시작하였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생각한 경기팀에서 급히 직원을 보내서 확인한 결과 겨울에 동사하였을 것으로 생각한 흑염소가 절벽 위에서 유유히 아래 골프장을 내려다보고 있었던 것이다.
이 신기한 흑염소는 요즘 함평다이너스티CC의 마스코트가 되었다.
어떤 회원들께서는 동반자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흑염소가 있는 코스로 티업 할 수 있도록 특별히 부탁하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여성 회원들은 혼자 생활하는 흑염소가 안쓰럽다며 짝을 만들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기도 한다.
또한 회원들의 제보로 SBS “세상에 이런 일이” 프로그램 작가로부터 사실여부를 묻는 전화가 오기도 하였으며, “동물농장” PD께서는 언제가면 흑염소를 촬영할 수 있는지를 묻는 전화가 오기도 한다.
요즘 함평다이너스티 골프장에 내장하시는 회원님들은 마냥 즐겁다. 언제나 암벽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음~메”하고 인사를 하는 흑염소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도 홀로 사는 흑염소에게 짝을 만들어 줄까 생각도 하고 있는데 워낙 높은 곳에서 생활하는 녀석이라 “염순”인지 “염돌”인지 알 수가 없으니, 직접 물어 볼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