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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을밤 그린 위에 수놓은 가곡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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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칸트리클럽(대표이사 전태재) 동코스 1번홀 페어웨이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가곡과 함께하는 가을의 향연’ 가곡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 음악회는 가곡을 즐겨 부르는 우기정 회장(대구C.C,한국골프장경영협회)이 2004년 가곡 동호인 및 지인들과 조촐하게 골프장에서 가곡을 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매년 열려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가곡의 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동코스 1번 홀을 개방하고 모든 참석자들에게 저녁 뷔페를 제공했다. 이날 2시간 30여분 동안 펼쳐진 ‘가곡의 밤’에는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 박범철 초빙교수의 가곡 아카데미에서 가곡을 배우고 즐기는 가곡 동호인들과 골프장 회원 및 임직원, 인근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국민가곡 ‘그리운 금강산’ 등을 작곡한 최영섭(81) 선생을 초청해 ‘그리운 금강산’을 작곡한 배경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의 노래를 함께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무대에서는 40∼70대 부부 8쌍으로 구성된 ‘나, 우리 부부 솔리스트앙상블’과 KBS 2TV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을 통해 잘 알려진 ‘꿀포츠’ 테너 김성록, 소프라노 김혜현 등이 출연해 우리 귀에 친숙한 가곡을 들려주었다. 또 이 음악회에 참석한 관객들은 넓은 잔디밭에서 별빛 조명과 풀벌레 소리를 배경으로 우리 가곡을 함께 부르며 초가을 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대구CC 우기정 회장은 “골프장도 이 사회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엇인가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필드에서 8년 전 가곡의 밤을 시작했다. 회를 거듭 할수록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 깜짝 놀라고 감개무량하다”면서 “앞으로도 대구CC를 지역의 문화 공간으로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정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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