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cc는 지난 11월 10일(목)~11일(금) 2일에 걸쳐 자유cc 직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군리에 사시는 변봉순 할머니(80세) 집을 방문하여 주거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평탄하지 않은 좁은 골목길로 출입해야 하는 할머니의 수고를 덜어 드리기 위해, 자유cc 남직원들이 동원하여, 좁은 골목길에 평탄한 자갈길을 만들어 드렸다.

또한, 집안의 빛 바랜 낡은 등을 모두 새것으로 교체해 드렸고, 오래된 벽지를 새하얀 벽지로 성심껏 도배해 드렸으며, 장판도 새로 깔아드렸다.비록 도배장이다운 전문가의 솜씨는 아니었지만, 매년 주거개선 봉사활동으로 숙련이 된 직원들의 익숙한 손놀림에 정성이 더해져,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루어냈다.

작업 내내 할머니는 우리 곁을 떠나지 않고 흐뭇하게 우리를 지켜보셨다. 모두 내 손주 자식 같다고 말씀 하시며 즐거워 하시는 할머니 덕분에, 직원 모두가 더욱 힘을 내어 작업에 임할 수 있었다.
주거 개선이 끝나고 말끔해진 집만큼이나, 한층 더 밝아진 할머니의 미소가 우리를 배웅했다.(자유cc 이태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