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신라C.C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내장객들에게 올 한해의 액을 쫓고 기복(祈福)을 구하는 대보름 음식인 부럼과 여섯가지 나물, 일년 내내 좋은 소리만 들으시라고 귀밝이 술을 무료로 제공하는 깜짞 이벤트를 실시하였다.

급격한 도시화와 현대화로 인하여 우리의 생활 속에서 자랑스런 농경문화의 소산인 대보름의 풍습이 점점 사라져가는 아쉬움과 바쁜 일상 때문에 미쳐 쟁기지 못한 손님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뜻하지 않은 서비스를 제공 받은 분들께서 칭찬과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동절기 내내 클럽하우스 본관식당에서는 추운 날씨에 얼은 몸을 조금이나마 녹이실 수 있도록 구수하고 따뜻한 숭늉을 항상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의 기호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는 다양한 세트메뉴를 구비하여 9홀 운동 후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식사를 하고 후반 라운드를 할 수 있도록 '바로바로 이벤트'를 실시하여 손님들의 많은 이용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박진홍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