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천안상록마라톤대회’가 22일 천안상록리조트 내 천연잔디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천안상록리조트는 전·현직 공무원과 가족의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종합휴양시설이며 사계절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피아, 놀이공원, 가족호텔, 27홀의 퍼블릭 골프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안양호 이사장)천안상록리조트와 천안시에서 공동 개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마라톤 동호회 회원 외에 일반인을 포함해 약5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공무원연금공단 안양호 이사장과 성무용 천안시장, 이수원 특허청장, 양승조 국회의원, 김종성 충청남도 교육감, 김기영 서울세관장 천흥욱 관세청 심사정책국장, 김동진 통영시장을 비롯해 내빈 관계자, 시민, 자원봉사자 10,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대회개최선언을 한 안양호 이사장은 “천안상록 마라톤대회가 명문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동참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독립운동의 민족혼이 깃들어 있는 애국충절의 고장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마치고 선수들은 하프, 10㎞ 미니, 5㎞ 건강 코스로 구분해 각각 10분 간격으로 출발했다.

또한 천안상록리조트는 참가자 및 가족들을 위해 잔치국수, 순대, 두부김치, 막걸리 등 풍부한 먹거리를 참가자 에게 제공하여 축제분위기를 이루었다.

이 대회는 행정안전부,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시체육회 등이 후원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워터파크, 눈썰매장 무료이용권 등 코스에 따라 푸짐한 기념품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