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4일 월요일 오후 6시 대구 수성호텔 수성스퀘어 컨벤션 A홀에서 대구컨트리클럽(회장 우기정) 개장 50주년 기념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참석자는 재직 중인 직원, 캐디는 물론 퇴사한 직원과 현재 운영위원회, 전 운영위원회, 대구CC에서 연습, 훈련하며 성장한 프로 골퍼..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개장기념식 행사는 개그맨 장동민의 사회로 시작해 1부 기념식, 2부 저녁만찬, 3부 초청가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부 개장기념식에는 직원, 캐디 35명에게 모범상, 공로상으로 순근 3돈 골드바를 수여하였으며, 10년, 15년, 20년, 25년 장기근속 직원들에 대한 표창과 순금 골드바를 각 5돈, 7돈, 1냥, 2냥을 부상으로 수여하며 총 44명에게 격려와 포상을 하였다.

2부 저녁만찬은 와인과 함께 호텔 뷔폐를 제공하였으며, 3부 공연은 쌍둥이 개그맨 출신 가수로 알려진 이상호,이상민의 트로트를 시작으로 이어서 미스트롯에서 알려진 김나희가 객석으로 내려와 참석자들과 함께 어울려 노래하며 분위기를 띄었다. 마지막은 장민호의 메인무대로 디너쇼를 방불케 했다.

개장50주년을 맞는 대구컨트리클럽 우기정 회장은 1972년 개장 당시를 회상하며 재미난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옛 추억을 소환하였으며, 지금의 현재를 맞이하게 해 준 선배, 후배 직원과 캐디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명예기자 김정태)